[TF히스토리] 한채아♥차세찌, 열애 부인·인정부터 결혼 발표까지
입력: 2018.03.09 00:00 / 수정: 2018.03.09 00:00
한채아♥차세찌. 한채아(왼쪽)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네이버 프로필 캡처
한채아♥차세찌. 한채아(왼쪽)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와 차세찌가 오는 5월 화촉을 밝힌다는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네이버 프로필 캡처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한채아(36)와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차범근 막내아들 차세찌(32)가 열애 약 2년, 공개 열애 약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는 '아니다'로 손사래를 쳤으나, 약 1년 뒤 열애가 맞다고 인정했고, 그리고 5일 '결혼 골인' 소식을 전했다. '공개 커플'에서 '정식 부부'가 될 한채아♥차세찌의 '러브 스토리'를 되짚어 본다.

한채아♥차세찌 열애설 즉각 부인

한채아는 지난해 2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후 남자친구 유무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서장훈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한채아는 강호동으로부터 "가슴에 손을 얹고 답해 달라.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때 한채아는 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려 '열애 중일 것 같다'는 추측을 낳았다. 당시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는 남자친구가 없다. 질문에 묵묵부답한 이유는 방송을 위한 애드리브였다"고 해명했다.

지난해 3월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한채아가 "연예인은 관심 없다. 투박하고 남성미 있는 남자에게 끌린다"고 이상형을 밝힌 후 하루 만이었다. 소속사는 첫 보도 후 약 10분 만에 "두 사람이 친한 건 맞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 배우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 배우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 "아이돌도 아니고…" 한채아 열애 사실 고백

소속사와 한채아의 입장은 달랐다. 지난해 3월 8일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배급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차세찌와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한채아는 "얼마 전 열애설이 보도됐다. 전달되는 부분에서 오해가 있어 용기 내 말씀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저는 회사와 사적인 소통을 하지 않는 편이다. 저도 회사에 큰 의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적인 부분 외에 개인적인 연애사라든지 가족사는 잘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열애설이 보도됐고, 회사에 죄송하다"며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었다. 열애설에 언급된 그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의 가족들이 유명하신 분들이어서 스스로도 많이 보호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말을 할 수 없었다. 저를 보호하고 싶은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회사에는 너무나 죄송하지만 마음이 불편했다"면서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 한채아 결혼 발표…축하 봇물

한채아 소속사는 8일 한채아와 차세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식 결혼 발표 이후 한채아·차세찌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이들의 결혼을 향한 축하가 이어졌다.

소속사는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예식은 5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 앞날에 많은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면서 "더불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펼칠 한채아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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