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비하인드] 박신혜·최태준, 열애 인정까지 2시간 걸린 이유
입력: 2018.03.08 00:00 / 수정: 2018.03.08 00:00
배우 최태준(왼쪽)과 박신혜가 열애를 인정했다. 양 소속사는 최초 보도 이후 2시간이 지난 뒤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배우 최태준(왼쪽)과 박신혜가 열애를 인정했다. 양 소속사는 최초 보도 이후 2시간이 지난 뒤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박신혜, 파리 패션위크 참석…최태준, 단막극 촬영중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박신혜(28)와 최태준(27)이 목하 열애 중이다. 양 측은 최초 보도 후 2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시간이 꽤 걸린 이유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낮 12시 24분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오전 10시 11분 SBS funE 단독 보도가 나온 지 두 시간여가 지난 시점이다. 최태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역시 솔트엔터테인먼트와 비슷한 시간에 박신혜와 열애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초 보도 이후 열애 인정에 두 시간 정도가 걸린 이유는 두 배우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신혜는 패션위크를 맞아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이다. 파리와 서울의 시차는 8시간으로 보도 당시 현지시간은 새벽 2시라 빠른 응답이 어려웠다. 최태준도 스케줄을 소화 중이었다. 최태준은 SBS 2부작 단막극(제목 미정) 촬영에 임하고 있었고, 연기에 열중해 열애 소식을 바로 들을 수 없었다.

박신혜(왼쪽)와 최태준은 지난 2012년 작품에서 만난 바 있다. 둘은 SBS 드라마의 제왕 속 드라마 우아한 복수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더팩트 DB
박신혜(왼쪽)와 최태준은 지난 2012년 작품에서 만난 바 있다. 둘은 SBS '드라마의 제왕' 속 드라마 '우아한 복수'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더팩트 DB

박신혜 소속사는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박신혜 본인에게 (최태준과 열애설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팬들에게 입장을 전하려고 했다. 기사 보도 후 의견 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며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열애 보도 직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했던 최태준 소속사도 2시간이 지나 사실이라고 전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SBS 단막극 촬영 때문에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면서 "지난해 말 관계가 발전했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신혜와 최태준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동문(박신혜-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최태준-연극학과)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SBS '드라마의 제왕'으로 인연을 맺었다. 박신혜는 작품 속 드라마 '우아한 복수'의 여주인공, 최태준은 남주인공으로 특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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