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전현무♥한혜진 열애, 누리꾼 "어울린다" 축하 봇물
입력: 2018.03.05 00:05 / 수정: 2018.03.05 00:05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썸 아닌 진짜 사랑. 한혜진♥전현무(오른쪽)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더팩트 단독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배정한·남용희·임세준 기자
'썸' 아닌 '진짜 사랑'. 한혜진♥전현무(오른쪽)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사실이 더팩트 단독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배정한·남용희·임세준 기자

◆ 전현무♥한혜진, '나 혼자 산다' 썸→실제 연인 됐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방송인 전현무(41)와 모델 한혜진(35)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이 지난달 27일 <더팩트> 단독 보도로 밝혀졌습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전현무 한혜진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티격태격하면서도 은근히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출연진의 놀림감이 돼 왔습니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에 '썸'으로만 끝나는 건 아쉽다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시청자들이 최근 급격히 늘어났죠.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더팩트> 보도 후 "전현무 한혜진 두 사람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두 사람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누리꾼은 "정말 축하해요. 어울려요"(bamb****) "이럴 줄 알았다. 축하합니다"(200z****) "전현무 열애 인정 처음 아니에요? 진짜 진지한가 보다"(whoa****) "등산 같이 갈 때부터 어울린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uoua****) "축하해요. 전현무가 한혜진 놀리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하더라니"(toto****) 등 축하를 이었습니다.

성폭력 인정 배우 오달수. 오달수는 성폭력 의혹에 대해 지난달 28일 모두 제 잘못이라며 상처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성폭력 인정' 배우 오달수. 오달수는 성폭력 의혹에 대해 지난달 28일 "모두 제 잘못"이라며 "상처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오달수, 성폭력 인정 후 사과…'신과 함께2' 측 "재촬영할 것"

배우 오달수(50)가 과거 성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측이 오달수 분량 재촬영 방침을 알렸습니다.

'신과 함께2' 배급사 측은 1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오달수 분량을 통편집하고 재촬영하는 방향으로 잡았다"며 "분량은 1편보다 적은 편이다. 나오는 장면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대체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달수는 1990년대 극단 연희단거리패 활동 시절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일주일 이상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달 26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고 구체적인 추가 폭로가 나오자 이틀 만에 입장을 번복, "최근 일어난 일련의 일들은 모두 제 잘못"이라며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연예계 성추문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jubi****) "오달수 '신과 함께2'에 나오면 절대 안 볼 겁니다"(plat****) "천만요정이 한순간에 몰락해버렸군"(imit****) "진짜 좋아하던 배우였는데"(milk****)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네. 재촬영해야겠는데. 스태프 동료배우들 진짜 짜증 나겠다"(ehdt****)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현우-허영지. 그룹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와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오른쪽)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더팩트 DB
하현우-허영지. 그룹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와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오른쪽)가 1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더팩트 DB

◆ 하현우♥허영지, 13살 차이 스타커플 탄생

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37)와 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24)가 열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1일 "하현우와 허영지는 지인들의 모임 자리에서 만나 연락을 이어오던 가운데, 최근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네요.

하현우 허영지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가수'에서 인연을 맺었는데요. 두 사람은 프로그램 출연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벌써 양가 부모님을 만나 교제 사실을 알렸다고 하네요.

누리꾼은 "실시간 검색어 하현우 1위라 순간 놀랐는데 나쁜 기사가 아니라 다행이네요"(sinh****) "예쁜 사랑 하세요"(hurs****) "프로그램에서 둘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축하해요"(yjy_****) "두 사람 따뜻하고 밝은 기운이 뭔가 잘 어울려요. 공개 연애가 돼 조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축하드려요"(guck****) "축하드려요. 잘 어울려요"(pris****)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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