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는 25일 펼쳐지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첫 번째 공연 '조화의 빛'에서 전통 무용인 '춘앵무'를 선보였다. /SBS 폐막식 중계 캡쳐 |
국악밴드 잠비나이, 기타리스트 양태환과 함께 재해석
[더팩트|강일홍 기자] 배우 이하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무용수'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는 25일 펼쳐지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첫 번째 공연 '조화의 빛'에서 전통 무용인 '춘앵무'를 선보였다.
춘앵무는 봄 꾀꼬리의 노래를 상징하는 조선시대 궁중무용 중 하나로, 절제된 손 동작으로 우아하고 단아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이하늬는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춘앵무를 국악밴드 잠비나이, 기타리스트 양태환과 함께 재해석해 선보였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을 전공한 이하늬는 현재 가야금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위 사진은 이하늬 인스타그램 캡쳐. 아래사진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7 MAMA)' 참석차 인천국제공항 출국 당시. /이하늬 인스타그램 캡쳐, 더팩트 DB |
이하늬를 시작으로 그룹 엑소, 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CL), 소리꾼 장사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올랐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을 전공한 이하늬는 현재 가야금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이하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야금 공연으로 기네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국무용과 판소리에도 능해 이번 평창올림픽 폐막식 첫 공연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이날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과 함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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