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리턴' 박진희, 관심 속 본격 활약…시청률 소폭 하락 16.5%
입력: 2018.02.23 11:20 / 수정: 2018.02.23 11:20
배우 박진희 투입된 리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17회 12.2%, 18회 16.5%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리턴 방송 캡처
배우 박진희 투입된 '리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은 17회 12.2%, 18회 16.5%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리턴' 방송 캡처

'리턴', 수목극 1위 유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고현정이 하차하고 후임으로 박진희가 투입된 '리턴'이 시청률 소폭 하락을 보였으나, 수목극 1위 자리는 놓지치 않았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은 17회 1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8회 16.5% 시청률을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회 시청률은 14일 방송된 16회 시청률 17.0%보다 0.5%P, 7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7.4%보다 0.9%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박진희가 최자혜 캐릭터로 분해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박진희는 13일 첫 촬영에 나섰고 다음날 전파를 탄 16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최자혜 캐릭터는 당초 고현정이 연기했으나, 제작진과 불화로 8일 공식 하차를 알리면서 어느 배우가 후임으로 배턴을 이어받을지 최대 관심사였다.

베테랑 배우인 박진희이지만, 시청자에게 '긴급 투입'에서 비롯한 여러 아쉬운 시청 소감을 남겼다. 고현정이 구축해 놓은 최자혜 캐릭터의 말투를 그대로 차용한 점은 보는 이에게 이질감을 덜기보다는 어색한 느낌을 줬다. '배우 교체'로 시청자들의 불만과 함께 관심 또한 최고조로 높아진 상황에서 시청자를 완벽하게 만족하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주연배우이기에 책임감을 갖고 시청자 만족을 위해 부단히 고민할 필요가 있어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리턴 새 이미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주연배우 교체 이후 대표 이미지 및 포스터를 변경했다. /SBS 리턴 홈페이지
'리턴' 새 이미지.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주연배우 교체 이후 대표 이미지 및 포스터를 변경했다. /SBS '리턴' 홈페이지

이날 방송에서 최자혜는 정체를 궁금하게 하는 행동을 이었다. 최자혜는 김학범(봉태규 분) 폐별장에서 죽은 김병기(김형묵 분)가 묻혀 있는 땅을 파낸 의문의 남자에게서 김병기 핸드폰을 받았다. 이후 오태석(신성록 분) 사무실을 방문, 오태석에게 데메테르 직인이 찍힌 서류봉투를 보여줬다. 사색이 된 오태석은 최자혜가 떠난 후 김학범에게 전화해 죽은 김병기가 20억을 지불하라는 내용 증명을 최자혜를 시켜 보내왔다고 전달하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최자혜가 누구인지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자혜 과거가 일부 밝혀지기도 했다. 이날 최자혜는 납골당에서 한 아이를 기렸다. 또 최자혜는 등에 심한 상처를 지니고 있다는 점, 과거 김수현(한은서 분) 재판 담당 판사 가운데 한 명이었다는 점 등이 드러났다.

'리턴'은 도로위 발견된 의문의 시신으로 4명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내용을 그리는 범죄스릴러드라마다. 해당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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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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