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가수 강수지, 22일 빈소 마련 조문객 맞아…발인 24일
입력: 2018.02.22 16:09 / 수정: 2018.02.22 16:09
강수지, 오빠 남동생과 상주. 오후부터 빈소에는 지인들이 조문객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강수지 측은 최대한 가족들끼리 간소하고 조용히 치를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강일홍 기자
강수지, 오빠 남동생과 상주. 오후부터 빈소에는 지인들이 조문객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강수지 측은 "최대한 가족들끼리 간소하고 조용히 치를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강일홍 기자

'모친상' 강수지, 오늘 빈소 차려져…오빠 남동생과 상주로

[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강수지의 모친상 빈소가 마련됐다. 강수지 모친인 고(故) 전순애 씨는 지난 19일 지병과 노환이 겹쳐 타계했다.

하지만 빈소는 해외에 거주 중인 두 아들이 귀국에 맞춰 22일 오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4일 오전 9시 30분이고, 장지는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오빠와 남동생은 이달초 '5월 결혼소식'을 알리기전 가족들과 상견례를 겸해 지난 1월말 서울을 다녀갔으며, 모친상으로 이날 다시 귀국했다. 하와이에 거주중인 강수지 고모 강미미씨는 이날 저녁 늦게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부터 빈소에는 지인들이 조문객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강수지 측은 "최대한 가족들끼리 간소하고 조용히 치를 것을 원한다"고 밝혔다.

모친상으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강수지는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예비남편 김국진으로부터 애틋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모친상으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강수지는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예비남편 김국진으로부터 애틋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어머니가 오랜 투병중에 세상을 떠나면서 큰 슬픔을 겪고 있는 강수지는 오는 5월 결혼을 약속한 예비남편 김국진으로부터 애틋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지 부모님은 1980년대 후반 미국 이민을 떠나 30여년간 거주해온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2016년 영구 귀국했다. 귀국 당시 몸이 불편한 강수지 어머니는 그동안 강남의 한 요양병원에 머물며 투병해왔다.

한편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MC들이 김국진, 강수지의 5월 결혼 소식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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