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의 쓰담쓰談] 신뢰받는 스타 이준 '자해설' 해프닝, 응원 봇물
입력: 2018.02.13 11:25 / 수정: 2018.02.13 14:09
자해설 사실무근 이준.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의 자해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며 대중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더팩트 DB
'자해설 사실무근' 이준.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의 '자해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며 대중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30·본명 이창선)의 '자해설'이 불거져 대중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이후 소속사가 빠르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고, 이준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12일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해 시도를 했다고 고백했다' '군은 이준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 그린캠프로 보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죠.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보도 20분 만에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며 "이준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로 이준, 이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준은 진실한 태도로 대중의 신뢰를 얻고 있는 인기 스타입니다. 약간은 엉뚱한 듯하면서도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그는 성실하고 정직한 이미지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고 있죠. 또한 다재다능한 매력을 십분 발휘, 좋은 작품에서 대중을 만나 일상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이기에 '자해설'은 대중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준 엠블랙 활동 당시. 이준(가운데)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그룹 엠블랙 멤버로 활약했다. /더팩트 DB
이준 엠블랙 활동 당시. 이준(가운데)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그룹 엠블랙 멤버로 활약했다. /더팩트 DB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다방면에서 재능이 출중한 이준입니다. 지난 2008년 MBC 일일드라마 '그분이 오신다'로 데뷔한 이준은 이듬해 엠블랙 첫 싱글 'JUST BLAQ'을 발표하며 가수 겸 배우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2014년 엠블랙을 탈퇴한 이준은 지난해 입대 전까지 배우 활동으로 꾸준히 대중을 만나 왔죠.

이준의 근면성실한 면모는 입대 후에도 대중을 실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준은 지난해 10월 경기 포천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후, 수료식에서 훈련병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아 종합 성적 최우수 사단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유독 이미지가 좋은 이준이기에, 지난달 초 터져 나온 정소민과 열애설에도 우레와 같은 축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해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각각 배우 안중희, 매니저 변미영 캐릭터로 분해 연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극 말미에서 두 캐릭터는 결혼에 골인, 시청자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물했죠. 열애설에 좋은 반응만 이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도 한데요. '이준이 선택한 여자라면 믿음이 간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배우 정소민-이준 커플. 정소민과 이준(오른쪽)은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KBS 제공
배우 정소민-이준 커플. 정소민과 이준(오른쪽)은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KBS 제공

요즘 연예계에 좋지 않은 소식이 잇따라 대중은 몇 차례 마음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대중의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었죠. 이준에 대한 흉흉한 이야기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오자 대중은 아물지 않은 아픔을 막연히 떠올리며 '설마' '사실이 아니기를'하는 마음을 가졌고,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것에 크게 안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정말 다행이네요. 요즘 연예계가 우울해서 혹시나 나쁜 생각했을까 가슴이 철렁했어요. 군 생활 무사히 마치셔서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tjs5****) "내면이 강한 사람 같아 보였는데. 가족과 지인들이 놀랐을 것 같아요. 군 생활 건강히 마치시길"(kki2****) "이준 씨 힘내세요. 군 생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하시고 돌아오세요. 멋진 연기 다시 보여주세요"(haju****) "정말 사실이 아니길"(luck****) 등 이준을 향한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네요.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타 이준, 그가 대중의 바람처럼 건강히,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치고 대중 앞에 돌아와 좋은 재능을 유감없이 펼쳐주기를 응원합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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