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결혼. 함소원(왼쪽) 진화 부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콩달콩'한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진화 웨이보 |
"전부 책임진다고 해 결혼 결심" 함소원의 결혼 소감은?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18살 연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 진화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함소원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12일 <뉴스1>과 단독 인터뷰에서 "남편이 어려 집안 반대가 심했지만 전부 책임진다고 해 결혼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나보다 어린 남편이지만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믿음을 줘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추운 날씨가 지나고 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현재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의 고향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세 명의 누나들이 살고 있는 중국 산둥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가서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18살 연하 중국인 남친 진화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배우 함소연(왼쪽)이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함소원 진화 웨이보 |
앞으로 연예 활동에 대해 함소원은 "신혼을 즐기고 때가 되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 활동은 몇 년 뒤에 재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렵게 이뤄진 결혼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께 걱정을 끼치지 않고 잘 살고 싶다"고 전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의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최근 중국에서도 혼인신고서 도장을 찍었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하얼빈 출신 농장 사업가 집안의 자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화는 웨이보 팔로워 20만 명을 확보한 웨이보 스타로 평소 럭셔리한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 남편 진화는 1994년생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7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함소원-진화 커플은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르렀다. 함소원-진화 커플의 결혼식은 오는 23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