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영상] '골든슬럼버' 김성균이 '동갑' 강동원에게 계속 사과한 이유
입력: 2018.02.09 05:00 / 수정: 2018.02.09 05:00
골든슬럼버 출연진과 감독. 영화 골든슬럼버 언론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의성과 강동원, 노동석 감독, 김성균, 김대명(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정한 기자
'골든슬럼버' 출연진과 감독. 영화 '골든슬럼버' 언론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의성과 강동원, 노동석 감독, 김성균, 김대명(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배정한 기자

강동원 친구로 분한 김성균·김대명, 실제로 동갑 친구들

[더팩트|이진하 기자] "동원아 미안해!"

'골든슬럼버'에 출연한 김성균이 강동원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균은 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제작 영화사 집)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젊음을 연기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동갑인 친구들과 동물원에서 촬영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운을 뗐다.

'골든슬럼버'에서 강동원은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아 모범시민으로 선정됐지만, 막강한 권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평범한 남자의 치열한 생존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성균과 김대명은 강동원의 친구 역을 맡아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김성균은 "동물원에서 과거 신을 찍을 때 진짜 친구들이랑 소풍 가는 기분으로 촬영했다"며 "다만 강동원이 혼자 고생해 좀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영화를 보니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김대명 역시 "나이가 있다 보니 20대를 연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찍을 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웠다"며 "친구들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동원도 "동갑인 친구들과 오랜만에 촬영해서 즐거운 마음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촬영 전 워크숍을 다녀온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는 유력 대선후보의 암살범이 된 모범시민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이 출연하고, 윤계상이 특별 출연했다. 14일에 개봉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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