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명배우 A 아내 B씨, 외국서 성폭행 피해…가해자 '실형'
입력: 2018.02.02 05:00 / 수정: 2018.02.02 23:22
유명 배우의 아내이자 역시 배우로도 활동한 B씨가 외국에서 지인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해 큰 충격을 받았다. 가해자는 1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유명 배우의 아내이자 역시 배우로도 활동한 B씨가 외국에서 지인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해 큰 충격을 받았다. 가해자는 1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가해자 C씨 "합의할 방법, 없었다"

[더팩트|여주지원=권혁기 기자] 배우 A씨의 아내이자 여배우인 B씨가 해외에서 지인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고 큰 충격을 받았으며 가해자 C씨는 재판부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법정에서는 B씨에 대한 성폭행 피해 선고공판이 열렸다. 여주지원 형사부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C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장은 "증거로 채택된 사건 당시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과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더팩트>는 지난달 30일 익명을 요구한 연예 관계자로부터 B씨가 외국에서 강간미수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B씨와 A씨는 가해자 C씨를 고소했고, 관련 선고 공판이 1일 여주지원에서 열린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제보자는 "지난해 어린 딸과 외국에 거주하던 B씨가 남편인 배우 A씨의 지인 C(67) 씨에게 강간을 당할 뻔했고, 큰 마음의 상처를 입어 박 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유명 배우 A씨의 아내 B씨가 성폭행을 당해 가해자 C씨를 고소한 가운데 해당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이 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열렸다. /여주지원=권혁기 기자
유명 배우 A씨의 아내 B씨가 성폭행을 당해 가해자 C씨를 고소한 가운데 해당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이 1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열렸다. /여주지원=권혁기 기자

가해자 C씨는 "합의가 됐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합의할 방법이 없었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징역형이 확정된 후 곧바로 법정 구속됐고, 40시간의 성폭력치유프로그램 이수도 명령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가해자 C씨는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여주지원=권혁기 기자
이날 오전 10시 가해자 C씨는 재판부로부터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여주지원=권혁기 기자

이날 성폭행 사건의 공소장은 지난해 10월 접수됐다. 가해자 C씨는 A씨와 20년지기로 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해 왔다. B씨는 당시 어린 딸의 영어 공부를 위해 외국에 자리를 잡고, 남편 A씨의 절친인 C씨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딸 유학 도우미' 구실을 하던 C씨가 돌변하면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혼자 집에 있던 B씨는 C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고, 격분한 A씨와 B씨는 C씨를 성폭행으로 고소했다.

피해자 A씨와 B씨는 1일 선고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더팩트>는 당시 상황을 더 자세히 알아 보기 위해 A씨와 B씨 측에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성폭행 피해 선고 공판 현장에 배우 A씨와 B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주지원=권혁기 기자
성폭행 피해 선고 공판 현장에 배우 A씨와 B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주지원=권혁기 기자

한편 A씨는 지난 1993년 드라마로 데뷔했다. A씨의 아내 B씨는 리포터와 배우 활동으로 얼굴을 알렸다.

khk0204@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