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유이·임수향, 부촌의 높은 벽 넘겨 "칭찬해"
입력: 2018.02.01 14:40 / 수정: 2018.02.01 14:40
한끼줍쇼 유이·임수향 출연으로 최고 시청률 기록. 소림사 절친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나란히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유이와 임수향은 성북동에서 한 끼에 도전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JTBC 한끼줍쇼 캡처
'한끼줍쇼' 유이·임수향 출연으로 최고 시청률 기록. '소림사 절친'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나란히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유이와 임수향은 성북동에서 한 끼에 도전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JTBC '한끼줍쇼' 캡처

유이, 프로야구 코치인 아버지까지 내세워 '한 끼' 도전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유이와 임수향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이와 임수향은 '한 끼'도전이 어려울 것이라 점쳐지던 성북동에서 '한 끼'를 성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규동형제 이경규와 강호동의 밥동무로 유이와 임수향이 출연했다. 유이와 임수향의 '한 끼' 도전 장소는 서울 성북동이 선택됐다.

성북동은 평창동, 한남동과 함께 부촌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지난주 '한끼줍쇼' 방송 말미에 다음 동네가 성북동이라고 공개됐을 때 네티즌들은 '한 끼' 도전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예상을 엎고, 유이와 임수향은 시청자들과 함께 저녁을 즐겼다.

실제 방송에서 규동형제와 유이·임수향이 성북동을 찾았을 때 높은 담장의 건물들이 가득했다. 특히 공원이라고 착각할 정도의 넓은 정원을 가진 집들이 많아 위엄을 드러냈다.

큰 규모의 집들에 초인종을 누르는 것도 두려움으로 가득했지만 유이와 임수향을 물러서지 않고 문을 두드렸다. 초인종을 누르고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응답했으나, 성북동 주민들은 유이와 임수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높은 한 끼의 벽 앞에 무너진 유이는 프로야구 코치로 활동하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간절하게 '한 끼'를 원했다. 결국 아버지의 이름으로 유이는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끼줍쇼'에서 유이가 초대된 집에 들어가자 유이와 강호동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 두 사람이 초대된 집은 웅진 코웨이 전 CEO였던 박용선 씨로 알려지며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끼줍쇼에 유이와 임수향이 출연했다. 유이는 예상보다 낮은 인지도로 야구코치 아버지 성함으로 한 끼에 성공. 임수향은 특유의 에너지로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었다./JTBC 한끼줍쇼 캡처
'한끼줍쇼'에 유이와 임수향이 출연했다. 유이는 예상보다 낮은 인지도로 야구코치 아버지 성함으로 '한 끼'에 성공. 임수향은 특유의 에너지로 '한 끼'에 성공할 수 있었다./JTBC '한끼줍쇼' 캡처

반면, 임수향은 도전에 실패할 때마다 개의치 않고 씩씩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파트너인 이경규를 리드했다. 몇 차례 실패를 거듭했지만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종료 2분을 남기고 도전에 성공해 드라마 같은 극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임수향은 특유의 싹싹함으로 함께 상차림을 준비하던 중 소담한 저녁상의 맛에 빠져 감탄사를 연발했다. 뿐만 아니라 임수향은 '한끼줍쇼' 출연을 위해 직접 구매한 향초와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준비해 정성 가득한 한 끼와 따뜻한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 집주인 부부에게 선물해 감동적인 마무리를 보여줬다.

한편, 유이와 임수향의 케미가 돋보인 '한끼줍쇼'는 이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효리'편의 기록을 넘기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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