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주목人] '컴백' 수지 "사랑, 깊이 있게 담았다…'명반' 평 듣고파"
입력: 2018.01.30 04:00 / 수정: 2018.01.30 04:00
가수 겸 배우 수지. 수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배정한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 수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쇼케이스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배정한 기자

수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 쇼케이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24·본명 배수지)가 사랑의 여러 형태를 담은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수지는 29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수지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작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사랑의 형태에 대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새 앨범 콘셉트를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페이시스 오브 러브'는 수지가 1년여 만에 새롭게 발표하는 새 미니앨범으로 사랑의 여러 단면들을 보여줌으로써 사랑의 본질이란 무엇인지 질문하고 표현한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수지는 "사랑의 의미가 각각 다를 것"이라며 "사랑을 깊이 있게 담아보려고 많은 고민을 했다. 예전부터 사랑 노래를 많이 불러왔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랑에 대한 감정, 생각이 조금씩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랑, 깊이 있게 담으려고 많은 고민. 가수 겸 배우 수지는 29일 오후 6시 사랑의 여러 단면을 그린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발표한다. /배정한 기자
"사랑, 깊이 있게 담으려고 많은 고민". 가수 겸 배우 수지는 29일 오후 6시 사랑의 여러 단면을 그린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발표한다. /배정한 기자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는 포근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를 기반으로 미니멀한 트랙 구성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레이드 백 알앤비 장르 곡이다. 수지는 해당 곡에 대해 "사랑에 빠져있어 행복한 상태, 제일 아름답고 황홀한 상태를 그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달콤한 휴식을 표현한 가사, 수지의 예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물한다. 피처링은 DPR LIVE가 맡았다.

수지는 지난 2010년 7월 싱글 '배드 벗 굿(Bad But Good)'을 발표하며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다. 그동안 솔로 가수로, 또 배우로 활동을 펼쳐 온 수지이지만,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말 미쓰에이가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한 이후 홀로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다. 이날 수지는 "새로운 도전이 굉장히 떨려서 좀 더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됐다. 그룹 활동을 할 때와는 다르게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되는 것이라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새 앨범의 남다른 의미를 고백했다.

이번 앨범으로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한 수지다. 그는 "사랑의 여러 형태를 그리고 싶어서 한 곡 한 곡 신경 써서 앨범에 담았다. 대중분들로부터 '명반'이라는 평을 듣고 싶고, 수록곡 모두 사랑받는 앨범이 된다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수지는 이날 오후 6시 사랑의 본질을 그린 새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홀리데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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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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