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방탄소년단 대상 영예…엑소 3관왕·워너원 2관왕(종합)
입력: 2018.01.26 06:24 / 수정: 2018.01.26 06:24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25일 열린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V LIVE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25일 열린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V LIVE 캡처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27회 서울가요대상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5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배우 김소현이 MC로 활약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본상 대상 등 2관왕에 올랐고, 방탄소년단 프로듀서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올해의 제작자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우리의 시작은 사소했다. 음악이 좋아서, 나를 표현하고 싶어서, 누군가가 멋있어서 했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여섯 모두 그랬을 것" 이라며 "아미 여러분이 우리를 좋아한 이유도 사소했을 것이다. 우리가 음악 하는 그 이유는 여러분이다. 이유가 돼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수 윤종신-아이유-그룹 워너원.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윤종신 아이유는 각각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워너원은 신인상 본상을 받았다.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V LIVE 캡처
가수 윤종신-아이유-그룹 워너원.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윤종신 아이유는 각각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워너원은 신인상 본상을 받았다.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V LIVE 캡처

서울가요대상 23회부터 26회까지 대상 4연패를 기록한 바 있는 엑소는 이날 불참했으나 본상 인기상 팬덤스쿨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최고앨범상은 아이유에게, 최고음원상은 윤종신에게 돌아갔으며,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낳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신인상 본상 등 2관왕을 기록했다.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5일 오후 7시부터 KBS Drama, KBS joy, KBS W, 네이버 V LIVE에서 생중계됐으며, 스포츠서울이 주최,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다음은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27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방탄소년단

▲최고앨범상=아이유

▲최고음원상=윤종신

▲본상=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레드벨벳 세븐틴 블랙핑크 갓세븐 뉴이스트W 비투비 볼빨간 사춘기

▲신인상=워너원 프리스틴 청하

▲OST상=에일리

▲R&B 소울상=수란

▲밴드상=아이엠낫

▲심사위원 특별상=봄여름가을겨울

▲올해의 제작자상=방시혁

▲한류특별상=엑소

▲인기상=태민

▲팬덤스쿨상=엑소

▲Tik Tok댄스 퍼포먼스상=마마무 NCT127

▲올해의 발견=몬스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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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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