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세상을 떠난 동생 고 전태수의 발인 다음날, '사랑하는 나의 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하지원, 환하게 웃고 있는 전태수와 찍은 사진도 공개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하지원이 지난 21일 세상을 떠난 동생 고(故) 전태수를 애도했다.
하지원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이라며 "사랑하는 나의 별"이라고 전태수를 추모했다.
하지원은 또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이라며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애도글과 함께 전태수와 같이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태수와 하지원은 환하게 웃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꽃 빛나는 별이 됐을 거예요" "언제까지나 빛나고 있기를" "빛이 나는 별과 햇님. 어디서나 아름답게 빛날거예요. 글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던 전태수는 지난 21일 사망했다. 23일 발인이 엄수됐다.
하지원이 공개한 전태수와 함께 찍은 사진. 사진 속 전태수와 하지원은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하지원 인스타그램 |
다음은 하지원이 동생을 보내며 남긴 글 전문.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 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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