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17억 원 개인 채무로 회생 신청(공식)
입력: 2018.01.25 00:00 / 수정: 2018.01.25 00:00
/신사동 호랭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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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35·본명 이호양)가 17억 원 채무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신사동 호랭이 소속사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24일 <더팩트>에 "회생 신청한 게 맞다"며 "개인적으로 지인과 관계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소속 프로듀서이고 대표는 아니기 때문에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겨레는 신사동 호랭이가 지난해 9월 17억 원에 이르는 채무로 인해 일반회생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가 진 채무 17억 원 채권자는 모두 20여 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이 개인채무자다.

/신사동 호랭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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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생 제도란 담보가 있는 채권의 경우 채권자단의 75% 이상 동의를 받아 채무를 최장 10년간 분할해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채권자들 동의로 회생계획안이 받아들여지면, 채무자는 빚을 최대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는 탕감된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2005년 더자두 '남과여' 작곡으로 데뷔했으며, 포미닛 '핫이슈', 비스트 '픽션', 티아라 '롤리폴리' 이엑스아이디 '위아래', 에이핑크 'LUV' 등 다수 히트곡을 작곡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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