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故 종현 '빛이 나' 음원 1위…수익금 봉사재단 기부
입력: 2018.01.24 00:00 / 수정: 2018.01.24 00:00
고 그룹 샤이니 멤버 경 싱어송라이터 종현. 23일 오후 12시 고 종현 유작 포에트 ᛁ 아티스트(Poet ᛁ Artist)가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고 그룹 샤이니 멤버 경 싱어송라이터 종현. 23일 오후 12시 고 종현 유작 '포에트 ᛁ 아티스트(Poet ᛁ Artist)'가 공개됐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고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싱어송라이터 종현 유작 '빛이 나'가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고인을 향한 팬들의 그리운 마음을 더하고 있다.

고 종현 신곡 '빛이 나 (Shinin')'는 23일 오후 6시 기준 벅스 실시간 음원 순위 1위에 올랐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지니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빛이 나'는 이날 오후 12시 공개된 앨범 '포에트 ᛁ 아티스트(Poet ᛁ Artist)' 타이틀곡으로,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고 종현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달콤한 가사와 고 종현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고 종현 유작 빛이 나는 23일 발표됐으며,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팩트 DB
고 종현 유작 '빛이 나'는 23일 발표됐으며,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 1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팩트 DB

이번 앨범에는 '빛이 나'를 비롯한 11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에는 일렉트로 신스 팝 곡 '환상통',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운드와 변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 R&B 스타일의 '와플', 누군가에게 빠져드는 감정을 바다에 휩쓸리는 듯한 느낌에 빗대어 표현한 팝 발라드 장르 '테이크 더 다이브', 바쁜 일상 속의 여러 장면과 사람들을 구경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인 펑크 소울 장르 곡 '사람 구경 중 ', 여러 장르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어떤 기분이 들까' 등 지난해 12월 9~10일 열린 '종현 솔로 콘서트 "인스파이어드"'에서 들려준 다섯 신곡도 포함됐다.

지난 19일 고 종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며 "지난해 종현과 함께 제작을 마쳐 새해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여러분께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자 노력한 종현의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에트 ᛁ 아티스트' 수익금 전액은 고 종현 모친에게 전달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재단 설립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24일부터 오프라인에서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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