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팀콩두' 입단…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데뷔
입력: 2018.01.19 00:01 / 수정: 2018.01.19 00:01
잠시 프로게이머 좀 되고 올게요. 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팀콩두에 입단했다. /더팩트 DB
'잠시 프로게이머 좀 되고 올게요.' 가수 정준영이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팀콩두'에 입단했다. /더팩트 DB

정준영, '팀콩두'서 타 프로게이머와 동일한 코칭 받는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정준영이 잠시 본업에서 벗어나 '팀콩두'에 입단,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깜짝 데뷔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기존 선수들과 동일하게 팀콩두만의 체계화된 코칭 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며 "팀콩두는 정준영의 높은 게임 이해도 및 실력, 게이머를 향한 열정 등 프로게이머로서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팀 입단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각종 방송 활동과 앨범 활동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마니아로 유명한 정준영은 방송에서도 종종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정준영에 대해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놀랐다고 팀콩두 영입 소감을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정준영에 대해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놀랐다"고 '팀콩두' 영입 소감을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

'팀콩두'의 정식 팀원이 된 정준영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과 프로게이머로 게임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는 "정준영을 테스트하는 과정에 있어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를 향한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놀랐다"며 "정준영을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정준영을 '팀콩두' 선수로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정준영이 프로게이머로서 활약을 펼치게 될 '팀콩두'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는 다양한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유 중인 '콩두레드도트'라는 대표적인 팀이 있으며, 에버모어(EVERMORE), 스위프트 마크(Swift Mark), 메랄드(Merald-), 스타일(Style-) 선수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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