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투깝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1부 7.5%, 2부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투깝스' 방송 캡처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조정석 김선호,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 주연작 '투깝스'가 종영을 하루 앞둔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는 1부 7.5%(이하 전국 기준), 2부 9.3%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회에서 기록한 1부 6.5%, 2부 8.2%보다 각각 1.0%P, 1.1%P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12월 4일, 그리고 지난 회에서 기록한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 8.2%보다 높은 수치다.
'투깝스' 주연배우 김선호-혜리-조정석.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에서는 배우 김선호 혜리 조정석(왼쪽부터)이 각각 공수창 차동탁 송지안으로 분해 활약한다. /MBC 제공 |
전날 방송에서는 16년 전 사건의 발단이 어린 차동탁(조정석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과거 어린 차동탁은 오토바이를 탄 탁재희(박훈 분)의 꼬임으로 질주를 시작했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었다.
또 진수아(옥자연 분)를 잡았음에도 공수창이 제 몸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 공수창(김선호 분)과 차동탁이 아직 풀지 못한 인연의 숙제가 남아있다는 것을 예상하게 했다.
'투깝스'는 졸지에 뺀질한 사기꾼 공수창의 영혼이 들어와 두 영혼으로 공조 수사를 펼치게 된 형사 차동탁, 까칠한 여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조정석 혜리 김선호 등이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같은 날 KBS2 '저글러스'는 7.1%, SBS '의문의 일승'은 1부 5.2%, 2부 5.7%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