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턱스클럽이 JTBC '슈가맨2' 첫 방송에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임성은은 1집 이후 탈퇴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JTBC '슈가맨2' 방송 캡처 |
임성은, 영턱스클럽 불화설은 인정
[더팩트|권혁기 기자] 추억의 그룹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는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W, 구구단이 쇼맨으로 출연한 가운데 '바람아 멈추어다오' 가수 이지연, '정' 영턱스클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특히 영턱스클럽은 임성은을 비롯해 5인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영턱스클럽은 1996년 1집 '정'을 발표 후 스타덤에 오른 그룹이다.
그러나 1집 이후 탈퇴한 임성은에 대해서 소문이 좋지 않았다. 임성은은 "오해가 많다. 지금도 속상하다"며 "저는 돈을 제대로 받았다. 투투 활동하다 합류를 했다. 다른 친구들은 데뷔였는데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상의를 해오더라. 그래서 제가 대표로 소속사에 얘기를 했는데 와전돼 돈 밝히는 사람이 돼 있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불화설은 맞다." 영턱스클럽 멤버들은 멤버간 불화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JTBC '슈가맨2' 방송 캡처 |
하지만 임성은은 멤버간 불화에 대해서 부인하지 않았다. 임성은은 "제가 제일 맏언니였는데 아무도 제 얘기를 듣지 않았다. 혼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한현남은 "저희 넷은 오랫동안 연습을 했는데 데뷔가 얼마 남지 않아서 언니가 들어와서 밥상에 숟가락을 얹은 느낌이라 언니가 미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진아는 "제 생활을 하고 싶은데, 오빠들이 밖에 나가지 말라고 압박을 많이 했다"고 지적했고 최승민과 박성현은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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