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엑스아이디 멤버 솔지. 솔지는 15일 오후 6시 솔로곡 '꿈에' 리마스터링 버전 음원을 발표한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 솔지가 '리플라워'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다.
솔지는 15일 오후 6시 '리플라워(Re:flower)' 프로젝트 일환으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솔로곡 '꿈에' 리마스터링 버전 음원을 발표한다. '꽃이 다시 피다'라는 의미를 지닌 '리플라워' 프로젝트는 이엑스아이디가 그동안 발표한 곡 가운데 타이틀곡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한 숨은 명곡을 재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이엑스아이디가 데뷔 후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추억을 돌이켜볼 수 있어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솔지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꿈에' 리마스터링 버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꿈에' 가사 가운데 '혼자서 우두커니 앉아 하늘 보며'라는 부분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에' 리마스터링 버전 티저 이미지. 솔지 '꿈에' 리마스터링 버전은 이엑스아이디 숨은 명곡을 재 발표하는 '리플라워' 프로젝트 일환으로 15일 발표된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제공 |
'꿈에'는 지난해 발매한 이엑스아이디 네 번째 미니앨범 '풀문(Full Moon)' 수록곡이자 멤버 솔지의 솔로곡이다. 섬세한 멜로디와 몽환적인 감정선을 묘사한 가사가 특징적인 Electro Urban R&B 트랙으로, 솔지 만의 담담하고 솔직한 감정선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 치료를 받으며 건강 회복에 힘써왔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솔지는 8일 안와감압술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회복하고 있다"고 솔지의 건강상태를 밝혔으며 "솔지는 이날 오후 퇴원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통원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선 질환 환자 가운데 안와내압이 높아져 안구 돌출, 시신경 문제 등이 발생했을 경우 진행하는 치료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