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키 마틴, 동성연인 제이완 요세프와 결혼 "내 반려자"
입력: 2018.01.11 15:31 / 수정: 2018.01.11 15:31
팝가수 리키 마틴-예술가 제이완 요세프 부부. 리키 마틴(왼쪽)과 제이완 요세프는 서류상 결혼 절차를 밟아 법적 부부가 됐다. /캘리포니아(미국)=게티이미지
팝가수 리키 마틴-예술가 제이완 요세프 부부. 리키 마틴(왼쪽)과 제이완 요세프는 서류상 결혼 절차를 밟아 법적 부부가 됐다. /캘리포니아(미국)=게티이미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팝가수 리키 마틴(46)이 동성 연인인 스웨덴 출신 예술가 제이완 요세프(33)와 부부가 됐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10일(현지시각) 마틴이 요세프와 서류상 결혼 절차를 밟아 법적 부부가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마틴은 "우리는 서약을 교환했으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왔다.

입 맞추고 있는 제이완 요세프-리키 마틴. 리키 마틴(오른쪽)은 지난해 출연한 한 유명 토크쇼에서 제이완 요세프와 약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캘리포니아(미국)=게티이미지
입 맞추고 있는 제이완 요세프-리키 마틴. 리키 마틴(오른쪽)은 지난해 출연한 한 유명 토크쇼에서 제이완 요세프와 약혼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캘리포니아(미국)=게티이미지

마틴은 이날 미국 매체 E NEWS와 인터뷰에서 "기분이 정말 좋다. 이제 요세프를 약혼자라고 소개하지 않아도 된다. 그는 나의 반려자"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앞서 마틴은 지난해 11월 미국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엘렌쇼)'에 출연, 요세프와 약혼한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당시 그는 "무릎을 꿇고 작은 상자을 꺼내 반지를 건넸다"고 회상하며 프러포즈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 마테오와 발렌티노를 얻은 마틴은 2년 후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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