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화유기' 6일 방송재개, "머리숙여 사과…개선위해 힘쓸 것"
입력: 2018.01.06 00:00 / 수정: 2018.01.06 00:00

화유기 메인 포스터. 케이블 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재개, 제작 환경 개선 계획을 알렸다. /tvN 제공
'화유기' 메인 포스터. 케이블 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재개, 제작 환경 개선 계획을 알렸다. /tvN 제공

'화유기' 측 "이유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화유기' 측이 6일 방송 재개 소식을 알리며 안전사고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시청자에게 거듭 사과했다.

케이블 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제작사 JS픽쳐스와 tvN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월 23일 촬영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24일 2화차 방영 중의 방송사고, 약속드린 편성 계획의 변경 등 '화유기' 제작 및 편성 과정상 일련의 문제에 대해 이유를 막론하고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경기 용인시 '화유기' 세트장에서 MBC아트 소속 미술 스태프가 작업 가운데 3m 높이에서 떨어지는 낙상 사고를 당해 허리뼈와 골반뼈가 부러졌고,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에 대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촬영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피해 당사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본 안전사고의 위중함을 깊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JS픽쳐스와 tvN는 피해자 가족 허락을 얻어 7일 피해 당사자와 가족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사죄의 말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 6일부터 3회 편성을 정상적으로 재개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화유기 2화 방송사고 부분. 케이블 채널 tvN 화유기는 지난해 12월 24일 방송사고, 전날 촬영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있었다. /tvN 화유기 방송 캡처
'화유기' 2화 방송사고 부분. 케이블 채널 tvN '화유기'는 지난해 12월 24일 방송사고, 전날 촬영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있었다. /tvN '화유기' 방송 캡처

JS픽쳐스는 '화유기' 제작 여건 개선을 위해 ▲전체 방송 스태프의 최소 주 1일 이상 휴식 보장(최대 주 2일) ▲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하백의 신부 2017' 등 연출한 김병수 감독 추가 투입, 제작스태프 업무 여건 개선 ▲24일 방송사고와 관련, 기존 CG 업체와 논의 하 신규 CG 업체 1곳 등 최소 2개 이상 업체와 함께 미흡한 부분 보완 등 조치를 했다.

안전 관리 측면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자발적으로 현장세트장 촬영을 중단하고 내부 안전 재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지적 사항 개선, 적극적인 추가 개선 노력 ▲공인 안전관리업체를 통한 안전 컨설팅 진행 후 세트시설물과 관리시스템 추가 개선 등 계획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JS픽쳐스와 tvN은 "좋은 콘텐츠로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일련의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외부업체 및 비정규직 제작인력을 포함한 제작 스태프 근무환경과 안전사고 방지 노력 등 국내 드라마 제작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시 한 번 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를 전하며, 상기와 같은 조치들이 실효를 거둘 수 있게 끝 단까지 살피겠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다시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화유기' 2회는 CG 작업 지연으로 인한 미완성 장면을 노출했으며, 장시간 예고 끝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2회는 이튿날 재방송됐고, '3회는 정상 방송하고 4회는 방영 예정일보다 1주일 뒤로 연기하겠다'는 수습 계획을 알렸으나 '화유기' 미술 스태프 추락사고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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