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파혼? 비키니로 새해 인사 전하며 약혼 반지 뺀 팝스타
입력: 2018.01.07 15:00 / 수정: 2018.01.07 15:00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아찔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레이디 가가 트위터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아찔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레이디 가가 트위터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설마, 또?'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파격적인 방법으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관심은 레이디 가가의 새해 인사와 함께 그녀의 손으로 쏠리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3일 트위터와 스냅챗 등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잊지 못할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합니다"(Happy New Year. To happiness. Health. Love. And to the simplicity of beautiful unforgettable nature, lif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레이디 가가는 수풀이 우거진 숲에서 쓰러진 나무에 몸을 기댄 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레이디 가가는 화이트 비키니로 군살없는 매력적인 보디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무대 의상에 가려 쉽게 볼 수 없었던 레이디 가가 몸 구석구석에 숨겨진 문신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흠결 없는 몸매와 문신 이외에도 팬들의 이목을 잡아 끈 건 그녀의 손가락이다.

2016년 7월 배우 테일러 키니와 파혼한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여름 자신의 에이전트의 크리스티안 카리노와 약혼을 발표했다. 이후 레이디 가가는 약혼 반지를 손에서 빼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데일리메일은 약혼 반지를 낀 채 일상을 보내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지난해 11월 데일리메일은 약혼 반지를 낀 채 일상을 보내고 있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공개했다.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실제로 지난해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언론은 약혼 반지를 착용한 채 일상을 보내는 레이디 가가의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이들 매체는 레이디 가가의 약혼 반지를 힘주어 보도하면서 레이디 가가와 연인 카리노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여를 조금 넘긴 시점에서 레이디 가가가 직접 올린 근황 사진엔 약혼반지는 없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레이디 가가가 또 한 번의 파혼을 맞이 하는 게 아니냐는 섣부른 관측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지난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팝·록 부문 최우수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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