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거미에게 명품백 선물. 가수 거미가 송중기와의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거미는 송중기 아내 송혜교와 작품을 두 번했다며 만나고 싶은 의사를 전했다./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
거미, 송송 커플과 인연 공개
[더팩트|이진하 기자] 거미가 송송 커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더불어 송중기에게 명품백을 받은 사실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가수 거미는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서 배우 송중기와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지석진은 송중기가 최근 거미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는 "송중기 씨 팬미팅에 초대손님으로 간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때 송중기가 와줘서 고맙다며 거미에게 고급 가방을 선물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거미는 "그런데 이 사실이 기사화돼서 송중기 씨한테 미안하다고 하니까 '이해한다. 괜찮다'고 말했다. 송중기 씨는 예의가 바르다"고 털어놨다.
(왼쪽부터) 유재석, 거미, 지석진. 거미가 송송커플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
거미의 대답을 듣던 지석진은 "가방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어느 정도인가"라고 짓궂게 묻자 거미는 "예뻤다"며 우문현답을 해 재미를 줬다.
거미는 송중기와 인연 외에도 송혜교와 인연이 있음을 말했다. 거미는 "송혜교 씨와 작품을 두 번 같이 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태양의 후예'를 같이 했다"며 "서로 계속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만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만났다"고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에일리의 노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고 에일리는 거미의 노래 'You are my everything'을 서로 바꿔 불러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