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낸시랭 남편 왕진진, 前 동거녀 자택서 전자발찌 충전기 이전
입력: 2018.01.04 00:00 / 수정: 2018.01.04 00:00
왕진진-낸시랭. 왕진진(왼쪽)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 전 동거녀 존재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효균 기자
왕진진-낸시랭. 왕진진(왼쪽)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 전 동거녀 존재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이효균 기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 남편 왕진진의 전자발찌 착용과 전 동거녀 존재가 이슈의 중심에 섰다.

3일 디스패치는 왕진진이 지난해 12월 30일 기자회견 이후 전 동거녀 A 씨 거주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에서 전자발찌 충전기를 가지고 갔다고 보도했다.

당시 빌라 현관 도어락은 해체된 상태였고, 경찰은 주거 침입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집에 돌아오니 문이 열려 있었다. 옷가지와 서류 등이 없어졌다"고 밝히며 전자발찌 충전기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전자발찌는 발목에 차는 부착장치, 휴대용 위치추적장치, 재택감독장치 등 세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며 'A 씨의 집에는 재택감독장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택감독장치는 성범죄자 등록 거주지에만 설치할 수 있으며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고 임의로 옮길 수 없다. 왕진진이 A 씨의 자택에서 거주했다는 사실이 확실시 되는 대목이다.

기자회견 당시 왕진진-낸시랭.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여러 의혹, 논란을 해명하겠다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효균 기자
기자회견 당시 왕진진-낸시랭.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30일 여러 의혹, 논란을 해명하겠다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효균 기자

낸시랭 왕진진 부부의 혼인신고 발표 후, 왕진진이 특수강간범으로 교도소에서 12년 복역했으며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는 의혹,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었다는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에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날 왕진진은 "전자발찌를 했는지 안 했는지가 왜 중요하냐"며 답변을 피했고, 낸시랭은 왕진진이 먼저 퇴장했음에도 혼자 남아 "모든 것을 알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 저희 부부 열심히 잘 살겠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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