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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예슬-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 지오(오른쪽)는 2일 최예슬과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지오 인스타그램 |
지오 "최예슬, 평범한 모습일 때 인연이 된 사람"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31·본명 정병희)가 배우 최예슬(23)과 열애를 인정했다.
지오는 2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최예슬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지오입니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운을 뗀 지오는 "큰 명성을 얻거나 원하는 만큼 성과를 이뤄내진 못했지만 2007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활동해오며 많은 일들을 겪었다"며 "그 중 절실히 느낀 것은 진짜 내 사람을 곁에 두기가 참 어렵다는 거였다. 일 사랑 친구 모든 면에서 필요한 사람이 돼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었고, 원초적인 저의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장 평범한 제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고 최예슬에 대해 설명하며 "저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돼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그와 연인 사이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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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배우 최예슬. 지오와 최예슬은 약 5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
전날 TV리포트는 지오와 최예슬이 약 5개월 동안 열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오가 최예슬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든든한 남자친구라고 설명한 바 있다.
최예슬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데뷔, '여자만화 구두' '앵그리맘' '엄마' 등에서 활약했다. 지오는 지난 2007년 타이키즈로 데뷔 한 후 2009년 엠블랙에 합류했으며, 2016년 2월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 서울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