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은 1일 오전에 방송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지금도 잘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배우 신성일이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성일은 1일 오전에 방송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정정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암 3기 갑갑하더라도 나는 지니고 간다"면서 "내가 원치 않은 것이 몸에 들어왔으니 쫓아내야겠다는 생각이다. 나에게 충실하고, 나 나름대로 건강하게 살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잘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일의 말에 대해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암은 갖고 있지만 병은 없다. 쌀면으로 만든 콩국수, 다양한 야채, 사차인치(오메가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견과류) 등 좋은 지방까지 골고루 잘 먹고 있다"며 그의 식생활에 대해 칭찬했다.
또 신성일은 스트레칭으로 근력을 키우는 모습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도 했다.
한편 신성일은 지난 7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려졌지만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