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소혜, 최유정, 미나 ,쯔위 ,예리 , 김도연. 2018년 황금 개띠해인 무술년, 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성년이 된다. /더팩트 DB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이제 성인이잖아요~'

[더팩트｜권혁기 기자] 황금 개띠해인 2018년 술도 한 잔 할 수 있고, 나이 제한에 걸려 입장하지 못했던 '므흣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떳떳하게 볼 수 있는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2018년 성년이 되는 연예인이 누군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더팩트>가 보기 좋게 정리했다.

◇ 우리는 1999년생 걸그룹 멤버

먼저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했던 김소혜는 1999년 7월 19일 태어났다.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에 합격한 김소혜는 경기여자고등학교 재학 중이다.

2017년 8월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로 재데뷔한 최유정도 아이오아이 출신이다. 최유정의 생년월일은 1999년 11월 12일 태어났다.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보컬과를 중퇴하고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를 다니고 있다. 위키미키 멤버이자 최유정과 함께 아이오아이 구성원이었던 김도연도 나이가 같다. 생일은 12월 4일이다. 최유정과 고등학교도 같다.

이들과 함께 '프듀' 11인에 포함된 미나도 1999년 12월 4일 태어나 올해 성년이 된다. 최종 9위로 아이오아이 멤버가 됐던 미나는 현재 구구단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중국 출신인 쯔위는 1999년 6월 14일 생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년 간의 연습생 시절을 거쳐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같은 트와이스 멤버인 채영도 올해 성인이 된다. 4월 23일이 생일이다.

아이돌 그룹은 아니지만 악동뮤지션 이수현도 1999년 5월 4일에 태어났다.

왼쪽부터 김소현, 김유정, 진지희. 세 여배우는 동갑내기다. 재미있는 사실은 셋 모두 MBC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더팩트 DB

◇ 배우도 있어요~ 동갑내기 김소현-김유정-진지희

아역배우 출신으로 연기인생 2막을 예고하는 배우들도 있다. 김소현은 1999년 6월 4일에 태어나 지난 2006년 '드라마시티-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에 아역으로 출연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후 2015년 '후아유-학교 2015'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을 맡았다. 이듬해 '싸우자 귀신아'에서 첫 성인 연기를 펼쳤다.

김유정도 아역 출신으로 김소현과 같은 해에 태어났다. 김유정은 김소현보다 이른 2003년 어린이 광고 모델로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일지매'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보유하고 있다.

김소현, 김유정과 동갑내기인 진지희도 2003년 KBS1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했다.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라는 대사를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위대한 유산' '에덴의 동쪽' '자명고' '인수대비' '해를 품은 달' '불의 여신 정이' '선암여고 탐정단' 등에 캐스팅된 바 있다.

한편 남자 연예인으로는 더보이즈 주학년, 워너원 박지훈-박우진, NCT 마크, 형섭X의웅 안형섭, 아스트로 라키 등이 스무살이 된다.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많은 스타들이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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