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굿즈' 생산과 판매 하지 않겠다"
입력: 2017.12.30 14:44 / 수정: 2017.12.30 14:44

여자친구 굿즈 논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29일 굿즈는 팬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같은 날 여자친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7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여자친구 '굿즈' 논란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29일 "굿즈는 팬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같은 날 여자친구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7 KBS 가요대축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임세준 기자

여자친구 '굿즈' 콘서트 기념해 제공하려고 했었다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소속사가 논란이 된 '굿즈'의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굿즈'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 것이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29일 저녁 공식사이트를 통해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전한다"며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 소속사는 굿즈 판매 중단을 알리며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여자친구 소속사는 굿즈 판매 중단을 알리며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더팩트 DB

'여자친구 굿즈' 논란은 여자친구 팬페이지 등에 콘서트 굿즈를 비판하는 글 등이 올라어며 시작했다. 글에서는 대형 쿠션에 여자친구 멤버들의 사진이 담겨, 의도가 불순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일부 상품에는 특정 멤버와 관련된 상품만 판매되지 않았다고. 여기에 사과 등 어떠한 조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여자친구 측의 굿즈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금일 공지된 여자친구 콘서트 공식 굿즈에 대한 팬 여러분의 의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공지 이후 많은 우려를 표현해 주시는 쿠션(대) 굿즈는 여자친구의 첫 콘서트를 기념해 다양한 굿즈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나 팬 여러분들의 우려와 걱정을 겸허히 받아들여 생산과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자친구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el@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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