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미쓰에이, 공식 해체 선언…JYP "수지·페이 재계약"
  • 강수지 기자
  • 입력: 2017.12.27 11:10 / 수정: 2017.12.27 11:10

해체 선언한 그룹 미쓰에이.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미쓰에이의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더팩트 DB
해체 선언한 그룹 미쓰에이.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미쓰에이의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더팩트 DB

미쓰에이, 7년 고비 넘지 못하고 해체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훌륭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그룹 미쓰에이(miss A, 지아 민 수지 페이)가 아이돌 그룹 표준 전속계약 기간인 7년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해체를 선언했다.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됐다"고 밝혔다.

미쓰에이는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미니앨범 '컬러스(Colors)'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 활동 이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있었으나 이렇다 할 그룹 활동이 없어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 미쓰에이는 지난 2010년 배드 걸 굿 걸을 발표하며 데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더팩트 DB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 미쓰에이는 지난 2010년 '배드 걸 굿 걸'을 발표하며 데뷔,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더팩트 DB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아는 지난해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맺지 않고 먼저 팀을 떠났고, 민은 올해 4월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미쓰에이는 자연스럽게 해체의 길에 접어들었다.

지난 2010년 7월 싱글 '배드 벗 굿(Bad But Good)'을 발표하며 데뷔한 미쓰에이는 수지 민 등 한국인 멤버, 페이 지아 등 중국인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인상 깊은 퍼포먼스와 눈길을 끄는 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타이틀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사랑받은 미쓰에이는 그해 케이블 채널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과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Breathe' '터치' '허쉬' '남자 없이 잘 살아'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가요 팬의 큰 사랑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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