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성탄특집①] 크리스마스 이브, 연인이 보기에 좋은 영화 베스트3
입력: 2017.12.23 04:00 / 수정: 2017.12.23 14:45
다양한 영화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을 유혹한다. 그중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위대한 쇼맨 러브 액츄얼리 더 크리스마스를 소개한다. /영화 위대한 쇼맨 러브 액츄얼리 더 크리스마스 포스터
다양한 영화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을 유혹한다. 그중 연인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위대한 쇼맨' '러브 액츄얼리' '더 크리스마스'를 소개한다. /영화 '위대한 쇼맨' '러브 액츄얼리' '더 크리스마스' 포스터

'위대한 쇼맨'부터 '더 크리스마스'까지

[더팩트|권혁기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비 소식이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만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 비록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연인, 가족에게 크리스마스란 즐거운 휴일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주말에 이은 연휴라는 점에서 몇몇 커플들은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크리스마스 이브, 근사한 저녁과 함께 영화 관람은 좋은 데이트 코스다. <더팩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인이 보기에 좋은 영화 베스트3를 소개한다. 단, 많은 관객들이 이미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겨울 텐트폴 영화 '강철비' '신과함께-죄와 벌'은 제외한다.

위대한 쇼맨에는 휴 잭맨이 출연한다. 레미제라블을 통해 강한 울림을 선사한 휴 잭맨의 뮤지컬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
'위대한 쇼맨'에는 휴 잭맨이 출연한다. '레미제라블'을 통해 강한 울림을 선사한 휴 잭맨의 뮤지컬 연기를 기대해도 좋다. /영화 '위대한 쇼맨' 스틸

◇ 누군가에게 인생영화가 될 '위대한 쇼맨'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이 호흡을 맞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지난 20일 전세계 중 한국에서 제일 먼저 개봉됐다. 화려한 볼거리와 중독성 강한 음악, 용기를 북돋아 주는 스토리는 크리스마스에 즐기기에 충분하다.

"내 인생의 영화"라는 관객과 함께 "이미 봤지만 한 번 더 볼 계획"이라는 누리꾼이 있을 정도다. 영화는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작품이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라라랜드' 작사팀과 '미녀와 야수' 제작진의 참여로 신뢰를 더하며,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실력파 캐스팅 라인업으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역대급 볼거리는 물론 감동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통해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인정받은 휴 잭맨의 열연을 확인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예매를 권한다.

아직 러브 액츄얼리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이 기회다. 이미 러브 액츄얼리를 봤더라도, 지금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스틸
아직 '러브 액츄얼리'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이 기회다. 이미 '러브 액츄얼리'를 봤더라도, 지금이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스틸

◇ 시즌 저격 영화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재개봉돼 연인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봤어도 또 보고 싶고, 컴퓨터나 TV로 봤다면 극장에서 다시 보길 권하는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저마다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여덟 커플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워킹타이틀의 작품이다.

리암 니슨, 콜린 퍼스, 키아라 나이틀리 등 유명 배우들의 예전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재개봉인만큼 많은 스크린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여자친구 또는 남자친구가 보지 못했다면 '러브 액츄얼리'를 적극 추천한다. 영화를 보고 난다면 OST CD가 갖고 싶어질 것이다.

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자체를 소재로한 애니메이션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소재로 12월 25일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 더 크리스마스 스틸
'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 자체를 소재로한 애니메이션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소재로 12월 25일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 '더 크리스마스' 스틸

◇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인만큼 많은 애니메이션도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몬스터 패밀리' 등 재미와 함께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이 대거 공개된 가운데 '더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와 양 '루스', 비둘기 '데이브' 등 천방지축 동물 친구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지키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더 크리스마스'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된 머라이어 캐리의 새 캐럴 '더 스타' 덕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더 묻어난다.

평범한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를 넘어 '크리스마스'에 숨겨진 비밀, 12월 25일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더 크리스마스'는 지난 21일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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