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형,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 발령…신동호 4년 만에 물러나
입력: 2017.12.12 12:39 / 수정: 2017.12.12 12:39

강재형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 강재형 아나운서는 12일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됐다. /MBC 제공
강재형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 강재형 아나운서는 12일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됐다. /MBC 제공

MBC, 주요 보직자 인사단행…강재형, 12일 신임 아나운서국장 발령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강재형 아나운서가 MBC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됐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4년 만에 국장직을 내려놓고 평사원으로 돌아갔다.

MBC는 12일 자 인사발령으로 강재형 아나운서를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MBC에 입사한 강재형 신임 아나운서국장은 2013년 '한국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20주년을 맞는 '우리말 나들이'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강 신임 아나운서국장은 2012년 파업에 참여한 후, 아나운서국을 떠나게 됐고 최근까지 텔레비전 주조정실에서 기술 업무를 맡아왔다.

한국아나운서 대상 수상한 강재형 국장. 강재형 신임 아나운서국장은 1987년 MBC에 입사했으며 2013년 한국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MBC 제공
'한국아나운서 대상' 수상한 강재형 국장. 강재형 신임 아나운서국장은 1987년 MBC에 입사했으며 2013년 '한국아나운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MBC 제공

신동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2월 아나운서국장으로 임명받은 후 4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신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아나운서 28인과 노조로부터 부당노동 행위 등으로 고소당했고, 최근에는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 MBC '이슈를 말한다' 진행자에서 하차했다.

MBC는 지난 7일 최승호 사장이 MBC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후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라디오국장에는 1984년 입사한 안혜란 라디오 PD가, 시사제작국장으로는 전동건 기자가 임명됐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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