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의 콘서트 나들이 포착.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결혼 후 아이유 콘서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seeej__99 영상 캡처 (왼쪽부터 송중기, 송혜교, 박솔미) |
콘서트 보러 갔더니 내 뒤에 송중기·송혜교가!
[더팩트|이진하 기자]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아이유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됐다.
송중기·송혜교 부부는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비교적 무대와 가까운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콘서트를 관람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콘서트 현장에 있던 누리꾼들에게 포착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송커플의 모습이 주변사람에게 쉽게 포착된 것은 앞서 무대 위 스크린에 포착됐기 때문이다.
스크린에 포착된 모습 속 송중기와 송혜교는 아이유 노래를 감상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날 송혜교는 송중기 외에도 송중기의 여동생과 나란히 공연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뒷좌석에 앉은 박솔미도 포착됐는데, 공연 중 송송커플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아이유 콘서트장에서 포착된 송혜교의 모습. 송혜교는 송중기와 송중기의 여동생까지 셋이서 나란히 콘서트를 즐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
송혜교는 평소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솔미가 지난 10월 자신의 SNS에 아이유 콘서트 티켓 예매를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남기자 송혜교가 "나두"라며 댓글을 남긴 바 있다.
더불어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 인터뷰 당시 송혜교과 닮은 점이 많다며 "현장에서 일하는 태도, 떠올리는 말, 아이유를 좋아하는 음악 취향이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송송부부는 지난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직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