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현빈·강소라 결별, 누리꾼 "헤어질 수도 있지"
입력: 2017.12.10 12:20 / 수정: 2017.12.10 12:20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배우 강소라-현빈. 강소라(왼쪽)와 현빈 소속사는 8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더팩트 DB
배우 강소라-현빈. 강소라(왼쪽)와 현빈 소속사는 8일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더팩트 DB

◆ 현빈-강소라, 약 1년 공개 열애 마침표

배우 현빈(35·본명 김태평)과 강소라(27)가 약 1년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강소라 소속사 플럼액터스 관계자는 8일 오후 <더팩트>에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면서 "확인 결과 강소라와 현빈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했다"고 밝혔죠. 해당 관계자는 또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강소라와 현빈 두 사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0월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 친분을 쌓으며 고민과 조언을 나누는 사이로 지내던 가운데 호감을 갖게 돼 교제를 시작했죠. 양측은 지난해 12월 중순 "보름 남짓 됐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작품 활동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후문이네요.

두 사람의 이별 소식에 누리꾼은 "젊은 남녀가 헤어질 수도 있는 거지"(bhkh****) "서로 더 좋은 인연 만나길"(lila****) "둘 다 좋은 사람 만나면 되는 거지 헤어지는 거 현실에서는 수십 번 목격한다"(love****)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아쉽네"(1972****)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습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가수 박보람. 서인국과 박보람 양 측은 지난 6일 두 사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서인국-가수 박보람. 서인국과 박보람 양 측은 지난 6일 두 사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더팩트 DB

◆ 서인국-박보람 열애 인정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겸 배우 서인국(30)과 박보람(23)이 지난 6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열애 기간은 2년 정도로 알려졌네요.

서인국 박보람은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서인국은 지난 2009년 시즌1에서 우승했고, 박보람은 이듬해 시즌2에서 톱8에 진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죠. 박보람은 '슈퍼스타K 시즌2'가 끝난 후 서인국의 전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으로 계약을 체결해 트레이닝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두 사람 열애 소식에 누리꾼은 "잘 어울려요"(bp10****) "와 너무 잘 어울리네요"(can7****) "와 2년이나 됐음?"(rlaw****) "열애설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tale****) "다이어트 공통점이 있네"(myon****)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온유는 지난 4일 성추행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자필 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사과했다. /더팩트 DB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온유는 지난 4일 성추행 논란 이후 4개월 만에 자필 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사과했다. /더팩트 DB

◆ 온유, 성추행 논란 4개월 만에 자필 사과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지난 4일, 논란 4개월 만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온유는 이날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하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린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죠. 더불어 "늘 반성하고 저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 12일 온유가 서울 강남 한 클럽에서 춤추는 20대 여성 A 신체를 두 차례 만진 혐의로 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온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에 누리꾼은 "술 적당히 드세요. 절제할 줄 알아야 해요"(seye****) "눈물만 난다"(yusu****) "팬들은 ATM이 아니에요"(sode****) "피해자에 대한 언급은 왜 하나도 없나"(star****) "사과가 늦어도 너무 늦었다"(aldb****) "사과는 바로바로 해야 합니다"(ysno****) 등 비판적인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