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7 코틀러 어워드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 글로벌 한류와 K팝 성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번주 [스타어플] 주인공은 이수만-소지섭-한승연
[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2017 코틀러 어워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글로벌 한류 및 K팝 성장 기여 인정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코틀러 어워드(2017 Kotler Awards)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7 코틀러 어워드에 참석, 글로벌 한류를 창출하고 K팝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교수 및 국내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시상식에서 개인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마케팅으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한 리더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을 차지했다.
코틀러 어워드 측은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K팝의 뿌리에는 SM 이수만 회장의 노력이 담겨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중가요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국내에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기획하며 K팝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코틀러 어워드는 '마케팅의 아버지'이자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불리는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석좌교수의 정신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한 기업 및 기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으로, 한국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와 동아일보 공동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SM 그룹은 최근 광고대행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콘텐츠와 마케팅, 4차산업 신기술을 결합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이번 수상은 광고대행 사업을 시작한 2017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코틀러 어워드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지금 만나러 왔습니다.' 배우 소지섭이 베트남을 세 번째 방문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크랭크업 후 첫 공식 해외 일정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소지섭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51K 제공 |
◇ '아시아 스타' 소지섭, 베트남 방문 호치민 시내 들썩
'아시아 스타' 소지섭의 베트남 방문에 호치민 시내가 들썩였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크랭크업 이후 첫 공식 해외 일정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소지섭은, 이번이 세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앞서 소지섭은 지난달 22일, 현지 유명 브랜드 론칭 행사에 초청돼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깔끔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에 블루 수트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낸 소지섭의 등장에 현지 언론의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소속사 51K 측은 "행사장에 들어서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많은 현지 팬들이 소지섭의 이름을 연호했으며, 소지섭은 그런 팬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하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서 남다른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모쪼록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행복하세요"라는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말을 남겼다.
행사 관계자는 "소지섭이 출연한 드라마 '유리구두'는 베트남에서 2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유리구두'가 방영된 2002년 이래로 소지섭이 출연한 드라마는 베트남에서 전 국민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방영 내내 화제를 몰고 다니며 열풍을 일으켰다. 베트남을 방문할 때 마다 소지섭씨를 향한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원조 한류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뜨거운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일본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
◇ 한승연, 일본 단독 팬미팅서 팬들과 소통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더팩트>에 "한승연은 지난 1일과 3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한승연을 기다려준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팬미팅에서 '한승연 상담소'를 열어 팬들이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며 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이벤트까지 선보여 원조 한류 여신다운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한승연은 일본 신곡 'Summer Candy'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기 위해 한국에서부터 열심히 준비한 안무부터 노래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한승연은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로 '한승연 화보집'을 여러번 출간하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명실상부 '원톱 한류 여신'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한승연은 드라마 '청춘시대'와 웹드라마 '막판로맨스'에서 풍부한 감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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