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정인영 아나운서는 과거 맥심과 인터뷰에서 "허리에 바지를 맞추면 골반이 작고, 골반에 맞추면 허리가 남아 옷 고르기가 힘들다"고 말해 '골반미인'이란 애칭이 생겼다. /더팩트 DB

누리꾼 "하나 둘 다 떠나가는구나", 아나운서 품절녀 합류는 유행?

[더팩트｜권혁기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중 '골반여신'으로 불렸던 정인영(33)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살 연상의 사업가 박모(41)씨와 결혼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소케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인영 아나운서 결혼 소식에 "'동상이몽'에 나와주세요"(hfv7****) "정인영 아나, 결혼을 축하드려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던 스포츠 아나였는데"(os****) "나의 뮤즈가 갑니다. 행복하세요"(hfv7****) "골반여신도 가는구나. 축하해요"(gogo****) "정인영님 진짜 너무너무 축하합니다!"(hohn8569) 등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SBS 예능 프로그램으로 추자현-우효광, 장신영-강경준, 정대세-명서현 부부 등이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와 하나둘씩 다가내 정인영까지"(eogk****)라는 댓글은 이제 품절녀가 되는 미녀 아나운서들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배지현 아나운서도 내년이면 품절녀. 메이저리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왼쪽) 선수가 인천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배지현 아나운서를 포함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인천=이덕인 기자

<더팩트> 단독 보도(관련기사=[단독] '코빅미녀' 정인영, 8살 연상 훈남 사업가와 29일 결혼)로 알려진 정인영 아나운서 외에 <더팩트>가 단독 포착해 화제를 모은 배지현 아나운서 역시 류현진과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관련기사=[단독포착]'반듯한' 류현진♥배지현, 부모 모시고 '장어 데이트')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는 아니지만 서현진 전(前) MBC 아나운서도 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KIA타이거즈 야구선수 나지완과 KBC광주방송 기상캐스터 양미희는 지난 2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편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MC를 맡고 있는 정인영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코빅' 진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웨딩촬영을 마친 정인영과 예비신랑은 정 아나운서의 방송 스케줄을 감안해 홍콩으로 짧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다시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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