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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스틸. 가수 이적과 자이언티(왼쪽에서 세 번째, 네 번째)는 6일 오후 10시 50분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한다. /JTBC 제공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이적과 자이언티가 개그맨 이경규 강호동을 택시에 태우고 남다른 입담을 뽐낸다.
이적과 자이언티는 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 이경규 강호동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한 끼 얻어먹기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이언티와 이적은 본격적으로 한 끼 얻어먹기에 도전하기 전, 자이언티 히트곡 '양화대교'의 배경인 양화대교를 찾았다. 운전석에는 자이언티가 앉았다.
두 사람은 '밥동무'를 찾아 다리 위를 헤매고 있는 이경규와 강호동을 태우고 이동을 시작했다. 다리 위에서 극적으로 만난 네 사람은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 이적과 자이언티의 진행 아래 즉석 '현장토크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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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MC 이경규-강호동. 개그맨 이경규 강호동이 진행하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전파를 탄다. /더팩트 DB |
먼저 이적은 "'한끼줍쇼'가 '리얼'인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경규 강호동은 실제로 사이가 좋지 않나?" 등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해할 법한 민감한 질문들을 던졌다. 이경규 강호동은 날카로운 질문에 당황하면서도 진솔한 답변을 이어갔다.
이날 자이언티는 방송 최초로 선글라스를 벗고 눈이 보이는 안경을 썼다. 큰 용기를 낸 자이언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벨 앞에 섰지만, 막상 시민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몰래 챙겨온 선글라스를 다시 꺼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망한 반응들이 돌아오자, 자신의 인지도를 실감하며 좌절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