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측, 교통사고 관련 루머 악성 댓글에 "고소 진행할 것"
입력: 2017.12.05 00:01 / 수정: 2017.12.05 00:01
그룹 레드벨벳의 정규2집 퍼펙트 벨벳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가운데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진행을 하고 있다.
그룹 레드벨벳의 정규2집 '퍼펙트 벨벳'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 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가운데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진행을 하고 있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측이 교통사고와 관련해 루머 유포자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더팩트>에 "태연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며 "피해자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이다. 다시 한 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또 "이번 교통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적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고소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했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연이 낸 교통사고 피해자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인터넷 상에 연예인 특혜 시비를 걸었다. /네이트 판 화면 캡처
태연이 낸 교통사고 피해자라고 주장한 네티즌은 인터넷 상에 연예인 특혜 시비를 걸었다. /네이트 판 화면 캡처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40분께 논현동(학동로)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택시가 밀렸고, 앞서 있던 아우디와 추돌하는 사고 발생했다.

지난 2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20분간 조사를 받은 태연은 "반려견은 무관하다. 개집 안에서 얌전히 자고 있었다"며 "사고 원인과는 무관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은 "계기판을 조작하느라 앞을 보다가 전방을 보지 못했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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