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라이브폴] '애호박 드립' 유아인 "잘못한 거 없다"
입력: 2017.11.29 00:00 / 수정: 2017.11.29 00:00
유아인의 애호박 발언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유아인은 잘못없다에 몰표를 행사했다. /더팩트 페이스북
유아인의 '애호박 발언'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유아인은 잘못없다'에 몰표를 행사했다. /더팩트 페이스북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유아인은 잘못한 게 없다."

<더팩트> 독자들은 일명 '애호박 드립'으로 구설에 오른 배우 유아인을 압도적으로 옹호했다.

<더팩트>는 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더팩트> 페이스북 방문 독자를 대상으로 '유아인의 '애호박 발언'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제하의 설문을 진행했다. 모두 8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84명은 '유아인은 잘못없다'에 투표했다. '유아인이 잘못했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단 2명에 그쳤다.

유아인과 누리꾼들이 지난 18일 불거진 애호박 발언을 두고 SNS 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유아인 트위터 캡처
유아인과 누리꾼들이 지난 18일 불거진 '애호박 발언'을 두고 SNS 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유아인 트위터 캡처

'유아인 애호박 발언'의 발단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됐다. 유아인은 한 누리꾼의 "유아인은 20cm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은 사람, 냉장고를 열었는데 덜렁 하나 남은 애호박이 내게 '혼자라는 건 뭘까?'라며 코 찡긋할 것 같음"이라는 글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코찡긋)"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을 두고 비난이 거세게 일었고, 유아인은 "농담 한마디 건넸다가 여혐한남, 잠재적 범죄자가 됐다"며 "애호박-현피로 이어지는 발상의 전환이 참으로 아름답고 자유로운 이 세계"라는 글을 게재해 자신의 글이 왜곡돼 확산돼고 있다고 한탄했다.

'애호박 발언'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유아인은 24일 또다시 트위터에 "좋은 방법 하나 알려줄게. 내가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돼. 언팔하면 되고, 검색창에 굳이 애써서 내 이름 안치면 돼"라며 "너네 인생 살아. 나 말고 너네 자신을 가져가. 그게 내 소원이야. 진심이고. 관종이 원하는 관심을 기꺼이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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