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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시스터즈' 티저 영상. 24일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제공 |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한영이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방불케하는 '해피시스터즈' 티저 영상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해피시스터즈' 여배우 군단과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영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목표는 티저 촬영이 아니라 '인기가요'에 출연하겠다, 언니쓰를 이겨보겠다는 거였다"고 밝히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해피시스터즈' 여배우 군단 심이영 한영 반소영 보라나 허은정 이예빈 김하림 등이 걸그룹과 같은 칼군무를 펼치는 장면들이 담겼다. 여배우 군단 가운데 허은정은 실제로 걸그룹 출신으로, 전 타히티 멤버다.
해당 티저 영상은 기존 드라마 티저 영상과는 달리 출연하는 배우들이 팀을 이뤄 뮤직비디오와 같은 분위기로 작품을 소개한다는 점으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매일 아침 유쾌한 분위기를 안방극장에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색다르고 재밌게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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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새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는 다음 달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BS 제공 |
이에 대해 한영은 "무대에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가 나오도록 열심히 연습했다. 촬영 현장 또한 한편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리고는 "'인기가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거듭 의지를 드러내 이들의 실제 무대 진출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허은정은 티저 영상 준비 당시를 회상하며 "거의 매일 만나서 안무 연습을 했다. 다시 걸그룹 연습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며 "티저 영상이 걸그룹 뮤직비디오처럼 나온 것 같아서 감격했다"고 티저 영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과연 '해피시스터즈' 여배우 군단이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해피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다음 달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