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복수전 성공…홍수현 녹취 공개
입력: 2017.11.24 08:11 / 수정: 2017.11.24 08:11
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통쾌한 복수. KBS2 매드독 윶태와 우도환이 홍수현에게 복수했다. 통쾌한 복수전에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찾했다. /KBS2 매드독 방송 캡처
'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통쾌한 복수. KBS2 '매드독' 윶태와 우도환이 홍수현에게 복수했다. 통쾌한 복수전에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를 찾했다. /KBS2 '매드독' 방송 캡처

[더팩트|권혁기 기자] '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공개하며 복수전에 성공했다. 시청률은 8.0%를 돌파, 자체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 14회는 8.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 성적으로 지난 방송 대비 0.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며 사건을 은폐하려 한 세력에게 짜릿한 복수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매드독'은 촘촘한 덫으로 태양생명 전무 차홍주(홍수현 분)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한발 앞선 통찰력으로 차홍주가 준비한 반격의 카드를 읽어낸 최강우(유지태 분)는 차홍주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와 관련된 국토교통부 직원과의 은밀한 회동이 도청기가 설치된 차홍주의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도록 유도했다.

김민준(우도환 분)과 장하리(류화영 분)는 국토교통부 직원과 사적인 친분을 쌓으며 정보를 획득했다. 박순정(조재윤 분)과 온누리(김혜성 분) 역시 각각 위장잠입과 도청으로 힘을 보탰다. 차홍주 몰이에 나선 '매드독'의 빈틈없는 팀워크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차홍주의 뒤를 쫓던 최강우와 김민준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고 분노했다.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이 주한항공 801편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를 숨기고 항공기 운항을 허가해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기는 최강우와 김민준의 폭로에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항공 추락 사건의 책임을 차준규와 자신의 아버지 주정필에게 전가했다. /KBS2 매드독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주현기는 최강우와 김민준의 폭로에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항공 추락 사건의 책임을 차준규와 자신의 아버지 주정필에게 전가했다. /KBS2 '매드독' 방송 캡처

게다가 모두 실수인 것처럼 굴었던 차홍주가 처음부터 사고가 일어날 것을 대비해 주한항공 801편에 결함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보관해왔던 사실도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울분에 찬 최강우와 김민준은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이 담긴 차홍주와 국토교통부 직원의 대화 녹취를 세상에 공개했다.

홀로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JH그룹 부회장 주현기(최원영 분)의 반전 엔딩은 소름을 유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주현기는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가 세상에 드러난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의 모든 책임이 태양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 분)와 죽은 아버지 JH그룹 회장 주정필에게 있다고 밝혔다.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재조사하겠다는 주현기의 말에 최강우과 김민준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연이은 악행에 독기로 가득 찬 최강우와 김민준의 눈빛은 살벌한 복수전을 예고했다.

한편 '매드독'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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