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애플비 하은, 수능연기에 "당연한 결정…지진 큰 피해 없기를"
입력: 2017.11.21 13:50 / 수정: 2017.11.21 13:50
그룹 애플비 멤버 하은. 수능 수험생인 하은은 지난 15일 수능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수능이 연기되자 의연한 면모를 보였다. /GH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애플비 멤버 하은. 수능 수험생인 하은은 지난 15일 수능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수능이 연기되자 의연한 면모를 보였다. /GH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수능 수험생인 그룹 애플비(Apple.B) 리드보컬 하은이 성숙한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하은은 지난 15일 수능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지진으로 수능 연기가 결정되자 트위터에 글을 게재해 "수능 연기 속보 들었다. 포항에 계신 분들 큰 피해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애플비 멤버들이 수능 수험생인 자신을 걱정스러워 하자 "큰 혼란에 빠진 포항 지역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하며 의연하게 수능 연기를 받아들였다.

그룹 애플비 멤버 하은은 지난 15일 트위터에 글을 게재해 수능 연기 속보 들었다. 포항에 계신 분들 큰 피해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애플비 트위터
그룹 애플비 멤버 하은은 지난 15일 트위터에 글을 게재해 "수능 연기 속보 들었다. 포항에 계신 분들 큰 피해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애플비 트위터

애플비 리드보컬로 활동하면서 학업을 병행하느라 숨 가쁜 스케줄을 소화해온 하은은 "저 역시 빨리 수능을 끝내고 활동에만 전념하고 싶었던 터라 수능 연기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적잖이 당황했다"면서도 "하지만 수험생 모두가 공평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은이 이처럼 성숙한 면모를 보이자, 그의 학업-활동 병행을 지켜보며 그를 응원해온 애플비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애플비는 수능 이틀을 앞두고 막바지 '열공' 중인 하은을 비롯해 유지 유림 현민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현재 유지와 샌디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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