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한장면] '문제적 남자' 박경, 문제 풀 때도 블락비 홍보
입력: 2017.11.20 11:06 / 수정: 2017.11.20 11:06

박경이 고정 출연 중인 tvN 문제적 남자에서 블락비 컴백 홍보에 열을 올렸다.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박경이 고정 출연 중인 tvN '문제적 남자'에서 블락비 컴백 홍보에 열을 올렸다.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이 소속 팀에 대한 애정을 적극 드러냈다. 방송 녹화 중 신곡 안무까지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았다.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문제적 남자'에는 한국인 최초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인턴에서 정직원이 된 국제기구 전문가 이정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정은 씨를 소개하기 전에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힌트를 냈다.

스튜디오 중앙에 거대한 원형 지도를 놓고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들을 세워놨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유럽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 등 보기만 해도 가고 싶은 곳들이 표시됐다. 그러자 멤버들은 건축가 또는 여행가라고 추측했다.

평소 뇌섹남으로 불린 박경은 이날 신곡 안무까지 보여주는 등 열과 성을 다해 그룹 홍보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평소 뇌섹남으로 불린 박경은 이날 신곡 안무까지 보여주는 등 열과 성을 다해 그룹 홍보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그러나 박경은 "저는 공연을 많이 다니는 K팝스타로 생각했다. K팝스타들이 자주 가는 유럽 쪽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석이 "동남아가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고 박경은 다시 "유럽 쪽에 특화된 K팝스타일 수 있다. 저희도 유럽투어를 2회 정도 했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이에 전현무가 끼어들어 "블락비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이냐"고 말하자 박경은 "저희가 컴백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경은 또 "저번 주에 컴백을 했는데 방송이 나갈 때 쯤엔 '쉘 위 댄스'로 차트를 장악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깨알 홍보를 했다.

뿐만 아니라 박경은 가벼운 안무로 '문제적 남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제작진은 블락비 앨범이 대박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박경을 문제적 남자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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