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강인 또 폭행논란, 누리꾼 "활동보다 긴 자숙"
입력: 2017.11.19 04:00 / 수정: 2017.11.19 04:00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같은 날 경찰에 접수됐다. /더팩트 DB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같은 날 경찰에 접수됐다. /더팩트 DB

◆ 강인, 또 음주 후 사고…이번에는 여자친구 폭행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32)이 음주 상태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강인이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강인은 훈방 조치됐다고 하네요.

이에 같은 날 강인 소속사 SJ레이블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당시 강인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 다투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에 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이라며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대중에게 사과했습니다.

지난 2009년 강인은 술을 마시던 가운데 폭행 사건에 연루됐고, 다음 달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5년 4월 2년간 예비군 72시간을 불참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두 번째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은 "활동보다 자숙을 더 오래 하는 연예인"(s22m****) "도박만 한다면 그랜드슬램 달성"(jhsw****) "지금까지 사고 친 연예인 중에 한 명이 몇 번이나 같은 방법으로 사고 치는 거 처음 봄"(qrin****) "술을 끊어야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듯 한데"(park****) " 자숙 중 또 자숙이 의미 있냐"(ohjo****) 등 댓글로 그를 격렬하게 비판했습니다.

방송인 이창명은 지난 16일 열린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에 이어 재차 무죄를 선고받았다. /더팩트 DB
방송인 이창명은 지난 16일 열린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에 이어 재차 무죄를 선고받았다. /더팩트 DB

◆ 이창명, 음주운전 혐의 항소심도 무죄선고

방송인 이창명(47)이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사고 후 미조치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의무보험 미가입 혐의는 유죄를 받아 5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술자리에서 피고인이 마신 양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음주 속도 등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이를 근거로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수치를 산정했을 때 음주운전 단속 기준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으로 운전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할 수 없다"고 무죄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이창명은 선고 이후 "(법원에서) 명백히 밝혀 주셔서 오해를 풀 수 있었다. 가족들 및 방송사 관계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저를 믿고 사랑해주신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초심을 되찾겠다"고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이창명은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 인근 음식점에서 방송국 PD 등 지인들과 가진 모임에서 술을 마신 채 포르셰를 몰고 가다 보행 신호기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누리꾼은 "당당하면 도주는 왜 했어"(imj1****) "병원에선 술 마셨다고 실토했으면서"(akfw****) "앞으로 음주운전 하고 사고 나면 무조건 튀면 되는 거네"(bbuu****) "무죄일지는 몰라도 신뢰는 이미 잃은 듯"(2f4m****) "증명할 수가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지, 음주운전이 없었다는 걸 말하는 건 아니지"(2013****) 등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쳤습니다.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 2015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예쁜 만남을 가져오다 최근 결별했다. /더팩트 DB
배우 이민호와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 2015년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예쁜 만남을 가져오다 최근 결별했다. /더팩트 DB

◆ 이민호-수지, 약 2년 반 열애 끝 결별

2년 반 이상 공개 열애를 지속해온 배우 이민호(30)와 가수 겸 배우 수지(23)가 결별했습니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수지와 이민호가 최근 결별했다"며 "정확한 결별 시점,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소속사 차원에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밝혔죠.

이민호와 수지는 지난 2015년 3월, 열애를 시작한 지 약 한 달이 된 시점에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축하를 받으며 예쁜 만남을 지속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결별에 누리꾼은 "진짜 예쁘게 잘 사귀고 많이 축하받은 커플이었는데 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두 분의 결정이니 항상 행복하세요"(kyr2****) "보는 우리야 아쉽지만 똑같은 사람이니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어야겠지"(woon****) "예쁘게 참 잘 만났다. 각자 다른 좋은 인연 만나길"(ann1****)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서로가 남길 바라요. 두 분 모두 앞으로도 응원할게요"(skjh****) 등 댓글로 두 사람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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