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4번째 아시아투어로 4개 나라를 돌며 팬들과 조우했다. 박신혜는 팬미팅 수익 전액을 '기아대책'에 기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별빛천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권혁기 기자]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한류여신 박신혜가 4번째 아시아투어 '플라워 오브 엔젤'을 상황리에 끝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박신혜, 홍콩-대만-필리핀-일본까지 4개 도시 아시아투어 종료
배우 박신혜가 일본 팬미팅을 끝으로 4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신혜는 지난 6월 홍콩을 시작으로 대만, 필리핀에 이어 일본 도쿄까지 총 4개 도시에서 2017 아시아 투어 '플라워 오브 엔젤'(Flower of Angel)을 진행했다. 이번 아시아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팬미팅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야마노 홀(YAMANO HALL)에서 열렸다. 이 날 박신혜는 자신의 노래 'My Dear'를 부르며 등장했고, SBS 드라마 '피노키오' OST '사랑은 눈처럼'을 포함한 5곡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또한 일본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닥터스'의 명장면을 팬들과 함께 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박신혜는 '닥터스'에서 극 중 '유혜정'이 실제로 입었던 의사 가운을 입고 '닥터유의 고민상담' 코너를 진행했다. 팬들의 고민을 공감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곰돌이 모양에 주먹밥이 든 3단 도시락을 즉석에서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로 주는 팬서비스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13년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박신혜는 2014, 2015년에 이어 올 해로 4번째 아시아투어를 진행했다. 투어의 수익금 전액은 '기아대책'에 기부돼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별빛천사 프로젝트'에 쓰이고 있다.
국내 개그팀 옹알스가 인도네이사에 진출했다. 옹알스는 전 세계에 한국 코미디의 우수성을 알리며 코미디 한류를 이끌 예정이다. /윤소그룹 제공 |
◇ 옹알스, 인도네시아 진출…코미디 한류 이끈다
옹알스가 인도네시아에 진출, 코미디 한류를 이끌 예정이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옹알스가 오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에서 2회 공연을 펼친다. 인도네시아에 K-코미디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돌아오겠다"고 <더팩트>에 밝혔다.
조수원·채경선·조준우·최기섭·하박·이경섭·최진영으로 구성된 옹알스는 저글링과 마임, 비트박스 등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논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코미디 팀이다. 지난 8월 201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위너'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논버벌 퍼포먼스로 한국 코미디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옹알스는 2010년 세계적 권위의 공연 축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시드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 각종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중국·이탈리아·스페인·영국·인도·캐나다 등의 세계 각지를 방문해 한국 코미디를 널리 알렸다.
옹알스는 2015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2016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수여하는 한류 코미디 스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윤형빈이 수장으로 있는 윤소그룹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인기 걸그룹 위키미키가 첫 해외 팬미팅으로 대만을 방문, 현지 1000여명의 팬들과 소통했다. /판타지오 제공 |
◇ 위키미키, 첫 해외 팬미팅…대만 팬들 환호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첫 해외 팬미팅으로 대만을 방문,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위키미키는 지난 11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첫 대만 팬미팅인 '위키미키 밋앤그릿 인 타이페이(Weki Meki 1st Meet & Greet in Taipei)'를 개최했다.
위키미키를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팬들로 공항 및 공연장 앞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팬미팅 시작 전부터 팬미팅이 열리는 행사장 앞에서는 팬들이 커버댄스를 추며 위키미키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들어내는 등 대만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위키미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전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위키미키는 근황 토크, 게임, 수록곡 무대 등 다양한 코너를 이어가며 현장에 모인 약 1000여 명의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위키미키는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는 코너 '내가 바로 위키미키다'와 '몸으로 말해요' 게임 등을 진행, 직접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하고 함께 소통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또 '마이 월드(My World)',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열창해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위키미키는 대만 현지 팬들만을 위해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OST '소행운' 무대를 준비해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은 위키미키가 큰 감동을 받은 날이기도 하다. 팬들이 먼저 팬미팅 다음 날인 12일 대만에서 생일을 맞이하게 된 멤버 최유정을 위해 깜짝 영상 편지와 케이크를 준비했다. 영상을 본 멤버들과 대만에서 특별한 생일을 맞이하게 된 최유정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위키미키는 첫 해외 팬미팅 후 현재 예능, 광고 등 계속해서 다양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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