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식, "송해 선생님만큼 잘 나가요"…'6시내고향' 21년째 활약
입력: 2017.11.14 15:02 / 수정: 2017.11.14 15:02

타고난 재치와 입담 자랑. 조문식은 21년째 전국 방방곡곡 전통시장을 찾아가 시장 상인들과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는 콘셉트로 활약중이다. /더팩트 DB
타고난 재치와 입담 자랑. 조문식은 21년째 전국 방방곡곡 전통시장을 찾아가 시장 상인들과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는 콘셉트로 활약중이다. /더팩트 DB

"이만하면 전국 전통 시장 홍보대사로 지칭할만하죠?"

[더팩트|강일홍 기자] 방송인 조문식이 국민 효자프로그램 KBS1 '6시내고향'에서 타고난 재치와 입담을 자랑하며 20여년째 종횡무진하고 있다.

조문식은 매주 금요일 6시 가수 박윤경과 함께 '조문식 박윤경의 우리시장 내가 최고'라는 코너를 진행중이다. 전국 방방곡곡 전통시장을 찾아가 시장 상인들과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는 콘셉트로 1996년부터 시작해 정확히 21년째다.

조문식은 지난 21년간 수많은 MC가 바뀐걸 감안하면 어느덧 6시내고향은 제 분신과 같은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 /KBS 6시내고향
조문식은 "지난 21년간 수많은 MC가 바뀐걸 감안하면 어느덧 '6시내고향'은 제 분신과 같은 프로그램이 됐다"고 말했다. /KBS '6시내고향'

"송해 선생님이 30년째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계셔서 후배 개그맨들이 항상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죠. 그런데 알고보니 저도 20년 넘게 같은 프로그램 코너에 출연하고 있더라고요. 그동안 수많은 MC가 바뀐걸 감안하면 어느덧 '6시내고향'은 제 분신과 같은 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6시내고향' 장수 출연자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문식은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홈쇼핑 '조문식의 하나로마트'에서도 활약중이다. 그동안 오랫동안 '6시내고향'으로 각인된 우리농산물 지킴이 이미지 덕분이다.

어허, 여행박사 수석가이드 말을 들으세요. 개그맨 중 대표적인 일본통인 그는 지난해부터 일본 전통시장전문 수석가이드(여행박사)로 활동중이다. /조문식 제공
"어허, 여행박사 수석가이드 말을 들으세요". 개그맨 중 대표적인 일본통인 그는 지난해부터 일본 전통시장전문 수석가이드(여행박사)로 활동중이다. /조문식 제공

또 공익채널 소상공인방송에서는 전국 전통시장과 여행지를 접목시킨 '여행 장만할까'(금요일 9시)를 방송중이다. 시장 상인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상인대학에서 전문강사로도 활약중이다.

개그맨 중 대표적인 일본통인 그는 지난해부터 일본 전통시장전문 수석가이드(여행박사)로 활동중이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1986년 KBS 코미디언 4기로 데뷔했다. 7080 개그맨출신 방송인으로 '6시내고향'에서 함께 리포터로 출연중인 김종하와 충북 음성군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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