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마동석 '범죄도시', 원빈 '아저씨' 넘어 역대 청불 3위 등극
입력: 2017.11.06 14:04 / 수정: 2017.11.06 14:04
마동석이 원빈을 잡다! 영화 범죄도시가 아저씨를 꺾고 역대 청불 한국영화 3위로 올라섰다. /영화 범죄도시 아저씨 포스터
마동석이 원빈을 잡다! 영화 '범죄도시'가 '아저씨'를 꺾고 역대 청불 한국영화 3위로 올라섰다. /영화 '범죄도시' '아저씨' 포스터

마동석, 박스오피스 점령…'부라더' '범죄도시' 2·3위

[더팩트|권혁기 기자]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가 원빈이 연기한 '아저씨'를 넘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한국영화 3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6만 65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누적 관객 636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개봉돼 롱런 중인 가운데 개천절 개봉 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대목은 '범죄도시'의 성적이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타짜'(568만 5700여명, 이하 누적 관객)를 넘어 '아저씨'(617만 8500여명)를 추월했다는 점이다. 지난 추석 연휴 경쟁작이었던 '킹스맨: 골든 서클'의 전작이자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12만 9600여명)도 가뿐히 제쳤다.

이제 '범죄도시'는 더 위를 바라보게 됐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한국영화 2위는 곽경택 감독의 '친구'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구축되기 전에 818만여명을 기록했으며 1위 '내부자들'은 감독판인 '디오리지널'과 합산해 915만여명(감독판 제외 707만 2500여명)이다.

과연 '범죄도시'가 '7번방의 선물'처럼 천천히, 꾸준히 뒷심을 발휘해 어떤 최종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동석이 마동석을 넘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부라더는 마동석의 또다른 주연작 범죄도시와 박스오피스 2, 3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영화 부라더 범죄도시 포스터
마동석이 마동석을 넘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부라더'는 마동석의 또다른 주연작 '범죄도시'와 박스오피스 2, 3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영화 '부라더' '범죄도시' 포스터

◇ '범죄도시' 마동석 vs '부라더' 마동석

현재 박스오피스는 마동석이 점령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토르: 라그나로크'로 83만 3900여명(누적 관객 357만 1000여명)이 선택했다. 2위는 마동석과 이동휘, 이하늬 주연의 '부라더'로 60만 5600여명(누적 관객 73만 1500여명)을 불러들였다.

'부라더'와 주말 박스오피스 3위 '범죄도시'의 성적을 합치면 '토르: 라그나로크'를 뛰어 넘고 있다. 그야말로 마동석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4위는 '침묵'으로 23만 8700여명(누적 관객 30만 2600여명)이었으며 5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7만 4600여명(누적 관객 34만 54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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