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산부인과 진단받고 눈물 흘린 사연은?
입력: 2017.10.30 09:05 / 수정: 2017.10.30 09:05

김지현이 채리나와 난임센터 방문. 김지현, 자연 분만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받아 눈물로 난자 냉동 동의서에 서명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 2
김지현이 채리나와 난임센터 방문. 김지현, 자연 분만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받아 눈물로 난자 냉동 동의서에 서명했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 2'

김지현과 채리나, 40대 고령 임신 성공률 5% 미만 진단

[더팩트|이진하 기자] 가수 김지현과 채리나 함께 난임 센터를 방문해 눈물 흘린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E채널 '별거가 별거냐2'에서는 늦은 임신을 걱정하던 김지현이 채리나와 함께 동반 신혼여행에 이어 동반 임신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현과 채리나는 40대 고령 임신에 대한 걱정을 안고 난임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김지현을 검사한 의사는 "AMH 수치는 나이가 들수록 부족해지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0이 되면 갱년기 폐경이 오는데 지금 0.83으로 나왔다"며 "난소에 남아 있는 난자의 수는 약 3600개로 자연 임신이 될 가능성이 3%로 정도 된다. 그리고 분만까지 갈 가능성은 0%라고 나왔다"고 검사 결과를 설명했다.

김지현과 채리나가 동반 임신을 꿈꾸며 난임 센터를 방문해 정말한 검사를 받은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 2
김지현과 채리나가 동반 임신을 꿈꾸며 난임 센터를 방문해 정말한 검사를 받은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E채널 '별거가 별거냐 2'

의사의 진단으로 김지현은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임신을 꿈꾸던 김지현과 채리나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크게 실망했고, 자연분만을 하진 못하더라도 난임에 대비해 난자를 액체질소로 얼려 보관하는 난자 냉동 방법을 듣고 솔깃해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 하던 김지현에게 의사는 "만약 자녀 계획을 꼭 해야 되겠다면 더 늦출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의사에 말에 따라 김지현은 폐경이 되기 전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난자를 냉동 보관했다. 반면, 채리나는 검사 과정 중 자궁에서 작은 혹이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김지현은 지난해 10월 2세 연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채리나는 같은 해 11월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과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반 허니문을 떠났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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