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과 악플사이] 비♥김태희 득녀, 누리꾼 축하봇물 "더 행복하길"
입력: 2017.10.29 04:00 / 수정: 2017.10.29 04:00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안녕하세요.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누리꾼들의 센스 있는 댓글로 정리하는 '선플과 악플 사이'가 돌아왔습니다. 울고 웃는 연예가 소식들 가운데 누리꾼들의 감각적인 '촌철살인' 댓글은 무엇이 있는지 <더팩트>가 한자리에 모아 봤습니다. 더욱 위트 있고 독해진 '선플과 악플 사이',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가수 겸 배우 비-배우 김태희 부부.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 25일 득녀 소식을 알렸다. 비는 이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득녀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DB
가수 겸 배우 비-배우 김태희 부부.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 25일 득녀 소식을 알렸다. 비는 이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득녀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DB

◆ 비♥김태희 득녀 "도움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

가수 겸 배우 비(35·본명 정지훈), 배우 김태희(37) 부부가 득녀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난 25일 비와 김태희 소속사는 "김태희가 예쁜 딸을 낳았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죠.

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예쁜 공주님이에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고 득녀 소감을 드러냈습니다.

비와 김태희는 5년여 열애 끝에 지난 1월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의 득녀 소식에 누리꾼은 "도움 되는 아이. 그 짧은 문장이 가슴에 와 닿네요. 많이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ycae****) "태어났는데 엄마가 김태희, 아빠가 비"(skyh****) "축하드려요. 앞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시기를"(jein****) "도움 되는 아이로 키운다니 예쁘게 키운다는 다른 사람들과 좋은 의미로 비교되는 부부다"(jo94****) 등 축하를 이었습니다.

개그맨 유상무-유상무와 연인의 손. 유상무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연인과 맞잡은 손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라고 사랑 고백했다. /더팩트 DB, 유상무 인스타그램
개그맨 유상무-유상무와 연인의 손. 유상무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일반인 연인과 맞잡은 손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라고 사랑 고백했다. /더팩트 DB, 유상무 인스타그램

◆ '대장암 투병' 유상무, 연인에게 "평생 갚을게"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37)가 일반인 연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상무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항암치료 가운데 일반인 연인과 맞잡은 손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고 "드디어 마지막 항암.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고 연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죠.

또한 유상무는 다음 날 이른 오전 페이스북에 'To. 소중한 내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장문 글을 게재하고 자신을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해당 글에서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견디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이 해주시는 말씀 듣고 힘을 낼 수가 있었다"며 "더 건강해져서 저보다 더 고통받는 분들께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겠다. 그리고 저 역시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에 누리꾼은 "빨리 쾌차하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나오시길 바라요"(lily****) "그래서 요즘 활동이 없던 거였네. 수술 잘 돼서 빨리 완쾌하길 바랄게요"(whdw****)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edwi****) "잘 견뎌내서 다행입니다. 힘내세요"(luck****)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김수현. 김수현은 지난 23일 경기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임세준 기자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배우 김수현. 김수현은 지난 23일 경기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임세준 기자

◆ 김수현, 육군 현역 입대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배우 김수현(29)이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합니다. 그는 지난 23일 경기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후 5주간 군사 훈련에 돌입했는데요, 이후 자대에 배치돼 21개월 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김수현 입대는 기자회견 등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대신 그는 입대 당일 인스타그램에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죠.

김수현은 과거 심장질환을 앓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로 재검을 받아 현역으로 입대할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은 "시끄럽지 않고 팬들에 대한 예의도 지키고 멋있다. 몸 조심히 다녀와서 좋은 작품 또 보여주세요"(snfn****)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파이팅"(dlsn****) "생각이 멋진 사람 행동도 멋지네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항상 응원하며 기다릴게요"(kmad****) "응원합니다. 무조건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누구보다 군 생활 잘 할 거라 믿어요. 다녀와서 보여줄 연기가 너무 보고 싶네요"(kyun****) 등 댓글로 김수현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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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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