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꿀 떨어지는 태교여행. 지난달 29일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린 조윤희와 이동건 부부가 괌으로 태교여행을 떠났다며 근황을 알렸다. /조윤희 인스타그램 |
깨소금 냄새나는 신혼부부 태교여행.
[더팩트|이진하 기자]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괌으로 태교여행을 떠났다.
22일 조윤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Dusit Thani Guam"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나란히 서서 바다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올해 2월 말에 열애를 인정하며 약 2개월 만인 5월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이동건과 조윤희는 초고속 커플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9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의 가족 및 친인척만 참석해 소규모로 식이 거행됐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달 29일 비공개로 진행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 /조윤희 인스타그램 |
두 사람의 결혼이 더욱 관심을 끈 이유는 드라마 속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그대로 현실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극 속에서 두 사람은 어렵사리 연애를 시작해 집안에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에 골인하는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극 속에서 태명이었던 '호빵이'가 실제 태명에도 적용됐다. 두 사람은 '그라치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2세가 생기자마자 '호빵이'란 태명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이 된 선남선녀 커플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는 2018년 초 2세가 탄생할 것을 예고했다.